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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해바라기 축제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흔적

by 산과벗 2023. 7.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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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해바리기 축제장 탐방/주남저수지의 여름풍경(2023-07-10)

 

제11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

오늘은 길벗 회원들의 산행일로 장유 대청 계곡 둘레길을 걸을 예정으로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아침부터 제법 세찬 비가 내린다. 아마 오늘 산행은 불가할듯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창원시청 농협앞에서 만나 의논키로 한다.

09:30분경 농협앞에 모인 길벗 회원들은 의논끝에 비는 그쳐가지만 미끄러운 계곡을 피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안 강주로 떠나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질주 강주마을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근데 이곳은 비온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 비치는 무더운 날씨만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강주 해바리기 축제 개요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마을에서 지난 7 5부터 7월 19까지 15일간 11번째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 규모는 강주마을 주변에 37000 규모로 20여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이 심어져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을앞에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제1,2,3 주차장 까지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2,000원으로 법수면민, 장애인, 미취학 아동,  70세 이상은 무료이며 입장료 수익은 마을환경관리 및 시설물 유지 보수에 사용된다고 한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자 수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요란한 음악 소리와 각종 먹거리 장터, 품바공연 등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었다.

강주 해바리기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며 개인적으로 부디 해바리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이를 계기로 농가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어 강주 마을주민 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지는 마을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해 본다.

 

강주마을 해바라기풍경1

 

강주마을 해바라기풍경2

 

↑ 강주마을 제3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300m 떨어진 축제장으로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이다. 

 

축제장 입구 안전요원들이 교통 통제를 하고있는 풍경이다.

 

입구에 서있는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는 입간판이다.

 

축제장으로 들어서고 있는 일행들~

 

간간이 그늘 천막도 쳐 놓아 탐방객들을 벼려하고 있었다.

 

마을을 향해 걸어가면서 좌측 해바리가 군락지 방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입장료를 받고있는 매표소이다.

만70세 이상 무료~ 나는 신분증 제시로 2,000원이란 거금을 내지 않아도 되었다.

 

신분증 미 지참으로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있는 일행들이다.

 

길가 좌측에는 방긋이 웃고있는 해바라기 풍경이다.

 

각종 멋거리 부스는 계속 이어지고~

 

하늘을 찌를듯 한 기세였는데...지쳐버렸나? 고개떨군 해바라기~

 

관상용 박이 있는 터널이다. 

 

아직 영글지 않은 박이 조롱조롱...

 

호박 같은데..아주 특이한 형상이라 카메라에 담고~

 

울 여성 회원들! 더위에 지쳤버렸나?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물고 걸어오고 있다.

 

마을뒤 좌측으로 돌아 언덕에 올라서자 해바라기꽃 군락이 시야에 들어온다.

 

꽃들이 일제히 환한 미소 짖고 날 반기고 있다. 

 

해바라기 꽃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만개한 모습이 장관이였다. 

 

해바라기 꽃 사이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열심히 꿀을 따고 있다.

 

노란꽃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앙증맞을 정도로 예쁜 해바리기

 

길 양가로 펼쳐진 해바리기 풍경...

 

해바라기와 파란 하늘이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잔뜩 씨방을 머금은 해바라기...

 

꽃이 지고나면 씨앗을 수확하겠지? 

 

싱그러운 해바리기 씨방에 꿀벌 한마리가 열심히 꿀을따고 있다. 

 

언덕 우측 해바라기 풍경이다.

 

풍차도 바람을 기다리고 있나?멈춰 서있다.

 

이 꽃 속에도 꿀벌 한 마리가~

 

줌을 쑤~욱 당겨 보니 아름답고 예쁜 자태로다.

 

군락지를 걸어오면서 뒤돌아 본 풍경~모두 뒷부분만 보일뿐~얼굴은?

 

바람이 없어서인가? 돌지않는 풍차여~

 

키큰 녀석들 당당한 모습으로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다~ 

 

벌꿀 세마리가 앉아 꿀을 따고~

 

그래 사진 한장은 기념으로 남겨야지~울 와이프 오늘따라 멋져뷰려~

 

한컷 더~아~암 살짝 웃는 모습이 좋지~

 

친구야! 복 터졌구만~표정도 가지각색이구나

 

시골마을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해바리기...

 

전신이 나와야지...아~암~

 

크게도 함 담아보고~

 

암 사형도 폼잡고 섰는데 표정이 왜~어딜보고 있지?

 

그래 이거지 암~ 멋져부려~

 

금자씨도 폼 함 잡고 멋져뷰려~

 

멋진모습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나무그늘 아래 쉼터에서 잠깐 쉬어 가기로 한다.

 

과일 한점에 목을 추기며 더위를 달래고 있는 일행들~

 

회의가 시작되고 회장님의 주옥같은 인사말이 이어진다.

 

회장님의 인사말을 끝으로 다음산행지와 날자를 정한후 발길을 옮긴다.

 

해바라기 뒷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풍경 또한 보기좋다.

 

해바라기꽃 사잇길을 돌아 나오면서 미소 머금은 울 와이프~

 

지금이 가장 아름다움을 뽐낼수 있는 시기인듯...방긋웃고 있는 해바라기...

 

누군가가 씨앗을 빼앗아간 아픈 흔적~이 해바리기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황홀경에 젖게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해바라기 풍경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돌린다.

 

해바기라기 꽃밭을 뒤로하고~벽면에 피어있는 꽃이 아름답다.

 

담벽에 피어있는 이꽃 이름이 뭔지? 

 

외국인들의 공연도 축제장의 흥을 돋구고~지폐통에는 배추색갈의 지폐도 두어장 보이지만 오늘 얼마나 벌지?

 

이게 뭐더라? 이 나무 어릴적 새순은 나물도 해 먹고 하는데...

 

강주리 마을을 걸어나오고 있는 일행들이다.

 

입장 할때는 조금 분주했는데,,,나올때는 한가한 매표소...

 

강주 해바라기 예쁜꽃은 우릴 배웅이라도 하는듯 방긋 웃고 있다.

 

강주마을 풍경이다.좌측 언덕위가 해바라기 꽃밭이 있는 곳이다.

 

노란 꽃잎이 깔끔한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아 살포시 앉아 꿀을 따고 있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온다.

 

주차장에 돌아와 천성씨! 고추잠자리 한마리를 잡아 손에쥔 모습...줌을당겨 담았는데 사진찍고 날려보내 줘야지?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을 마치고 나니 시간은 벌써 점심 시간이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의논끝에 내일 초복이니 북면 남촌식당에서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하자고 한다. 바로 예약을 하고 북면 남촌으로 달려가 오리백숙에 시원한 맥주한잔 주고받으며 행복 가득 채운후 주남저수지 둑길을 걷기로 하고 주남저수지로 향한다. 

 

주남저수지의 여름풍경

주남저수지에 도착하니 무더운 날씨가 기다리고 있다.주남저수 둑길을 걸으면서 사람 키보다 더큰 억새풀이 시야를 가려 저수지 풍경을 볼수가 없다.억새 사이로 저수지 연꽃풍경을 담았다.

 

우리가 걷고 있는 주남저수지 둑길이다. 구름사이로 내비치는 햇살이 너무 따갑고 우텁지근한 더운 날씨다.

 

주남 저수지에 몸을담은 짙푸른 나무들...

 

주남 돌다리로 가는 주천강 입구이다.

 

의논끝에 주남저수지 둑길을 포기하고 주천강 둑길따라 주남 돌다리 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주남저수지 돌다리 입구 안내 간판이다.

 

나라꽃 무궁화가 줄지어 피어있는 풍경이 보기좋은 길이다.

 

흰꽃,빨간꽃 등의 예쁜 무궁화가 활짝핀 꽃길을 걷고있는 회원들~

 

무궁화 꽃이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웠던가?

 

아름다움에 반해 줌을 살짝당겨 담아도 본다.

 

간간이 예쁜 접시꽃도 나의 발길을 붙잡고~

 

빨간색,분홍색 진달래가 계속 둑길따라 이어진다.

 

 주남돌다리

창원 주남돌다리(昌原 注南돌다리)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인 다리이다.1996년 3월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 자료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주남 돌다리 안내문이다.

 

주남돌다리 안내문을 읽어보고 있는 회원들이다.

 

돌다리를 보기위해 강둑을 내리서고 있는 회원들...

 

회원들 대부분 처음 이곳을 찾았다며 돌의 크기에 놀라며 800여년전에 이돌을 어떻게 옮겨와 다리를 놓았을까?

궁금증을 뒤로하고 돌다리에 걸터앉아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표정도 가지각색~

 

더위를 날려버린 듯한 밝은 표정들..보기좋다.

 

천성씨가 고개숙인 것 말고 이 사진이 가장 보기좋은 밝은 표정들이다.

 

천성씨가 고개를 들면 총무님이 눈을 감아 버리고~한꺼번에 모두 다 갖출수는 없는것이 자연의 이치인듯~

 

먼저 둑길에 올라서서 담은 회원들의 모습이다.

 

돌위에 머물고 있는 회원들~ 돌이 얼마나 큰 돌인지 실감이 나겠지?

 

800여년 전에 이 큰돌을 정병산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운반했을까? 궁금하지 않을수 없겠지?

 

회원들아! 사진 고만 찍고 언자 가자.

 

여러장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두사람 거기서 남아 뭐하노?

 

멀리서 줌을 쑤~욱 당겨 한장 담아본다.

 

주남돌다리의 모습이다

 

줌을당겨 바라본니 이런 모습이다.

 

주남 돌다리를 뒤로하고 동판저수지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도로 건너편에 서 있는 이정표다.

 

저 코스모스 길은 무점리 둑 코스모스길을 알리고 있다.

 

동판저수지 풍경이다.

 

무성한 나무들이 동판저수지에 몸을담고 있는 습지의 풍경이다.

 

연꽃이 피어있는 동판저수지 풍경~

 

고운 연꽃 봉오리가 탐스럽게 피어 나의 발길을 붙잡는다.

 

연꽃과 이끼가 차지하고 동판저수지 풍경이다.

 

동판저수지 습지다운 아름다운 풍경이다.

 

겨울 철새가 놀다간 자리엔 연꽃이 가득 채우며 운치를 더해주고~

 

동판저수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안쪽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동판저수지를 가득메운 연꽃과 이끼풀~

 

줌을당겨 담은 아름다운 연꽃~

 

장마철이라 저수지 물을 뺀듯 하다.

 

연꽃뒤로 멀리 정병산과 동읍 아파트 단지...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이끼풀 사이 하얀 물길은 배가 지나 다니는 길인듯~

 

이끼풀을 가까이 보니~

 

동판저수지를 뒤로하고 동월마을뒷편에 있는 보호수 팽나무~수령250년 이란다.

 

수령250년 된 팽나무의 허리꺽인 모습이다.동월마을 팽나무를 만나는 것을 끝으로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 한다.

 

장유 대청계곡 둘레길 탐방계획이 아침에 내린 비 때문에 함안 강주리 해바라기 꽃밭과 주남저수지 돌다리와 동판저수지 탐방으로 대신한 금번 7월산행...비 땜에 노심초사 애쓰신 회장,총무님,더운날씨 속에 회원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초복을 대신해 남촌에서의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또한 기분좋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장유 굴암산 계곡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날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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