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어린 결혼식"
글/ 박 태훈
결혼식장에서 주례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신랑 강성태군은 신부 공순례양을 아내로
평생 사랑하면서 살아가겠는가요?
신랑은 힘차게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신부는 신랑을 평생 사랑하면서 살겠습니까?
또한번 주례선생님은 물었습니다
신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때 신랑이 하객쪽에 돌아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부 공순예양은 말을못하는
장애를 가졌습니다 저는 평생도록 제아내를
사랑하면서 살아갈것입니다
말을 마친 신랑은 신부를 꼭껴안았습니다
신부의 두볼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결혼식장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하객중 한사람이 일어서서 박수를치기시작했습니다
어느새 모든 하객들이 일어서서 박수를쳤습니다
기립 박수를 쳐준것입니다
신랑과 신부의 깊은 포웅은 오래도록 계속됐습니다
박수를 치던 어느 하객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내가 수많은 결혼식엘 가봤지만 이랗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결혼식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하객들은 함성으로 신랑 신부의 장래를
축하 해줬습니다 잘살아라! 행복해라!
그리고 아들딸 잘낳고 부자가 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