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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백마강/배호

☞음악·가요·유머/흘러간 옛노래

by 산과벗 2007. 3. 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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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로 읊느라 시간 좀 걸렸다오~


鳥啼月夜白馬江
可惜忘失三千裳
司工運一葉片舟
落花陰下欲淚放

皐蘭寺鐘鳴透臟
裂散散九曲肝腸
誰得知白馬江嘆
落花岩月色無常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서 울어나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면은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그 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낙화암 달빛만 옛날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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