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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인연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by 산과벗 2007. 3.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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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인연


만나야 할 인연으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수 없었던

간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만났습니다.


지금을 위해서만 준비된 오랜시간 처럼

내겐 가슴에 묻어둔 당신 한사람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살아있음이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생각만으로도 가슴벅찬 그리움과

하루 하루가 당신으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결코 닿을수 없는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할 지라도 같은시간 이 세상에 함께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내가 살고자 하는 나의 소망입니다


한없이 힘든 삶의 무게가 나를 짙눌려 온다해도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쓰러져 가는

나를 일으켜 세워 당신으로 인해 행복해 하렵니다


억겁의 세월을 지난 바위가 모래가 되고

다른 세상에서 내린 빗방울 하나가

같은 강을 흐르는 물로라도

같은 바다를 지나는 물로라도


닿을 수 있는 날이 있다면

죽어서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비갠후 잠시 피었다가 사라진 무지개처럼

그대의 엷은 기억속에 남아 있을수 있다면

어느 한순간 후회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연이 슬픔이 아님을 믿으며

나를 위해

당신을 위해

순간순간 마다 서로의 기쁨이 되어

당신 마음속에 내가있음으로 당신이 행복해 하고

당신만을 바라봄으로서 진정 행복한 나를 만나고

그런 나로 당신께 오래도록 기억되며

당신이 혼자 걸어갈 슬픔의 길이 있다면

이젠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인생의 해는 중천을 넘어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었는데

무엇을 더 바라고 무슨 욕심이 필요하겠습니까

당신을 만나게 된 인연을 내생애 최고의 선물로

생각하며,

나에게 내생애 마지막 여인으로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보물처럼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보고싶을때 꺼내보고

만져보고 즐거워 하며 행핵해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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