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7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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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17·군포수리고2)가 26일 박태환(18·경기고3)의 미니홈피 일촌평에 남긴 메시지이다.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동메달의 아쉬움과 박태환의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축하하는 마음이 한껏 녹아있다. 전세계를 놀라게 한 ‘국민 여동생’ 김연아와 ‘국민 남동생’ 박태환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말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 주최의 오찬모임에서였다. 발랄한 성격의 이들은 금세 통했고, 곧바로 미니홈피 일촌 사이가 됐다. 이들의 일촌명은 각각 ‘연아동생’과 ‘태환오빠’.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서로 사귀어보라”며 이들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핑크빛 만남을 적극적으로 주선하기도 했다. 비록 사이버상이지만 스포츠의 ‘국민 오누이’가 서로를 다독여주면서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모습이 흐믓하기만 하다. 김양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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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핀 목련꽃을 시샘하듯 열심히 꽃잎을 쪼아대는 직바구리 모습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참새목인 이 새는 몸길이 27cm 가량으로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며 무리를 지어 활동하고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텃새로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으며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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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눠 주기' 잇달아 식목일(4월 5일)이 열흘이나 남았지만, 나무심기는 지금이 제철이다. 올 겨울 이상 고온 현상으로 식목 행사가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졌기 때문. 남부 지방은 2월 말에 이미 나무를 심는 곳이 있을 정도다. 올해 식목 주간은 2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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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지도부 오늘 대규모 개성공단 방문 |
누구에게나 찬란한 한 때가 있다. 화려한 인생의 한 때. 왕자웨이(王家衛)는 이를 일러 화양연화(花樣年華)라 했다. 여기 열일곱, 스물, 스물 일곱 처녀들에게도 꽃다운 시절이 있었으리라. '번쩍이는 황홀한 순간' 말이다 어느덧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봄.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올 봄날도 이렇게 갈 것이다. 화양연화(花樣年華)도 흐를 것이다. <노컷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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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단식-김근태 등 동참 검토- 민노 “손잡자” 범여권 찬-반 갈리고 한나라는 불똥 튈까 ‘끙끙‘ 범여권인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모임 안에서도 찬성, 반대 또는 유보적 태도를 보이며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오래 전부터 자유무역협정에 찬성해온 한나라당은 이 문제의 정치쟁점화를 경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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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 축제 위해 전시했는데 시민이 싫어해” 작가 “예술 몰이해…원상복구 안하면 항의운동” 경남 창원시청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시민의 날 축제를 앞두고 최씨에게 청사를 소재로 한 설치 작업(위 사진)을 맡겼다가 여론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설치 이틀 만에 철거한 것이다. 25일 낮 시쪽이 크레인 등으로 걷어낸 이 설치작품은 축제 특별프로그램 ‘시티 체인지’의 일부다. 높이 20., 길이 159m의 4층 청사 앞면을 전통 오방색 나일론 천들을 그물처럼 엇갈리게 하면서 뒤덮은 얼개다.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만든 이 작품은 4월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었다. 시청 쪽은 애초 “오방색 천들을 엇갈리게 늘어뜨려 잔칫집 분위기를 형상화했다”는 홍보자료까지 돌렸으나 ‘무당집 같다’는 등 일부 시민들의 비난이 일자 25일 작가를 불러 “더는 걸 수 없다”고 통보한 뒤 철거를 강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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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최근 6 자 회담이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회색 일색인 건물들을 노랑ㆍ파랑ㆍ녹색으로 칠하고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는 등 그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평양=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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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와 세계 최초로 23종의 악어를 연구한 파충류 박사 브래디 바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악어와 뱀에 관한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과천=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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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난자 이용 복제로 태어난 한국 늑대, 황우석도 공동저자로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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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주연의 영화 ‘황진이’(감독 장윤현/제작 씨네2000,씨즈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고혹적인 자태가 빛나는 송혜교판 황진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공개된 스틸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송혜교의 변신된 모습이다. 송혜교는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벗고 여인으로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또 그동안 궁금증이 증폭됐던 ‘황진이’의 세트와 의상,헤어,메이크 업 등도 예비 관객들을 찾았다. ‘황진이’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6월 6일 개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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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자유형 200m 준결선 2조 경기에서 박태환은 1분47초83을 기록하며 3위로 들어왔다. 이는 전체 준결선 진출자 가운데 5위다. KBS는 27일 오후 5시45분부터 박태환이 출전하는 200미터 결선 경기를 1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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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보는 23일부터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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