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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1 설명

☞국립공원지정명산/山·속리산 소개

by 산과벗 2007. 7.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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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1    
 
  1,057
  충북 보은 경북 상주
 
♣ 기암의 명산인 속리산과 화양, 선유, 쌍곡 등 3개의 계곡을 합쳐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신라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은 속리산을 찾아보고 한시 한수를 읊었다.  "바르고 참된 도는 사람을 멀리 하지 않는데 사람은 그 도를 멀리  하려 들고, 산은 속과 떨어지지 않는데 속이 산과 떨어졌다."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백두대간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줄기 가운데 위치하여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속리산은 봄과 가을, 계곡은 아무래도 여름에 찾아가는 것이 적당하다. 우리나라 대사찰 중의 하나인 법주사를 중심으로 하여 동북쪽으로 주봉인 천황봉(1057m)을 비롯 입석대, 문장대, 경업대등 1,000m가 넘는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이룬 절경, 그리고 산속의 수많은 고적들과 천연 기념물들이 이 곳을 등산과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특히 가을철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극치를 이루며, 법주사의 고풍이 더욱 매력을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의 중앙 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나 교통이 편리하며, "90년 11월 5일부터는 지정된 취사, 야영장 이외의 장소에서는 야영이나 취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등산코스는 산불예방 및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해야 한다.

속리산 기점
1.법주사코스 (법주사 - 대석문 - 서석문 - 외돌바위 - 문장대)
법주사에서 문장대 오르길은 속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길이다. 특히 코스 초입에 위치한 법주사는 의신조사가 창건했다고 하며 보물과 국보가 2점씩 남아 있다. 세조의 가마가 지날때 '연이 걸린다'고 말하자 가지를 들어 지나가게 했다는 천연기념물 207호인 정이품송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행은 법주사 경내를 지나면서 계곡으로 이어진다. 법주사를 지나 150여 미터를 오르면 동암이다. 세조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암은 옛 선사들의 수도터로 영화에 비해 다소 쇠락했지만 운치가 좋다. 동암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진 콘크리트길을 1km 정도 오르면 대석문이다. 속리산의 명물인 이 대석문은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이마를 맞댄 형상이다. 이 석문에는 장군에 대한 전설이 남아 있으며 소석문까지 계곡을 따라 올라야 한다. 대석문에서 소석문까지는 30분 거리다.

2.냉천골코스 (법주사 - 목욕소 - 세심정 - 복천암 - 용바위골 - 보현재 - 냉천골 - 문장대
법주사를 출발해 목욕소를 거쳐 용바위골을 통해 보현재로 오른후 냉천골을 따라 문장대로 오르는 이 코스는 산행시간에만 3시간 정도 걸리는 속리산 계곡 오름길로는 꽤 긴 산행코스다. 용바위골에서 보는 694봉과 762봉 능선의 기암의 장관과 보현재에서 보는 문장대, 관음봉의 능선이 일품이다. 보현재 오르막이 제번 경사가 심해 한껏 다리품을 팔아야 하며 냉천골 마지막 휴게소에서 문장대 주능선으로 오르는 오르막 또한 흥건히 땀을 흘려야만 한다.

3.금강골코스
법주사 - 목욕소 - 세심정 - 비로산장 - 금강골 - 관음암 - 경업대 - 신선대    
주능선으로 오르는 데만 2시간 반 넘게 걸리는 이 코스는 속리산의 남서쪽 사면의 중앙을 가르는 금강골을 따라 신선대에 서게 된다. 법주사에서 용바위골과 금강골이 갈리는 갈림길까지는 1시간 거리며 세조가 맑은 계곡물로 목욕했다는 목욕소에서 두 갈래로 계곡이 갈라지는데 우측의 북동쪽의 계곡을 따라 올라야 한다. 5분여를 올라서면 다시 우측(남동쪽)으로 골짜기가 갈라지는데 은폭을 거쳐가는 은폭골이다.
금강골은 암반위를 흐르는 맑은 계류를 따라 굽이치듯 이어진다. 용틀임하던 계곡은 금강대피소를 거쳐 관음암에 닿는다. 아담한 관음암은 깊은 골짜기 안이라 한적하고 평안하기만 하다. 관음암 이후로 등산로는 계곡을 버리고 산사면을 타고 올라 경업대에 닿는다. 독보대사와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경업대는 임경업장군이 7일만에 세웠다는 입석대와 더불어 임경업장군의 전설을 담고 있다.

4.은폭동코스
법주사 - 목욕소 - 은폭 - 학소대 - 신은폭 - 천황봉
천황봉으로 바로 올라치는 이 코스는 계곡을 따라가는 관계로 폭포와 암반수와 맑은 계류를 만끽할 수 있다. 천황봉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길로 2시간 30분쯤 걸린다. 길은 목욕소를 지나면 삼거리 휴게소에 닿는데 북서쪽의 용바위골을 버리고 우측의 금강골과 은폭동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삼거리 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계곡이 갈라지는데 은폭동은 남동쪽이다. 20여분이면 맑은 계류가 빗방울을 날리는 은폭에 닿게된다. 학소대는 은폭위의 바위봉으로 학소대 이후론 다시 계곡이 갈라지는데 신은폭은 계속 남서쪽 계곡을 쫓아야 한다. 왼편(북동쪽)의 계곡은 상환암을 지나 배석대를 거쳐 비로봉에 닿는 길이다. 잠시 신은폭을 감상하고 나면 길은 이내 계곡을 버리고 지능선의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제법 경사가 심해 한바탕 땀을 흘려야 한다. 신은폭에서 천황봉까지는 40분이 더 걸린다.

5. 대목리 - 천황봉 - 입석대 - 경업대 - 법주사 7.3km
속리산은 삼파수의 정점이자 '종갓집산'으로 명산 중의 명산이다. 백두대간이 이산의 정점 천황봉(1,057.7m)을 지나고 천황봉에서는 한남금북정맥이 시작되니 천황봉은 낙동강과 남한강과 금강을 가르며 남한땅 가운데께 자리잡은 최대의 분수령을 이루기 때문이다. 산행은 삼가저수지 북쪽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대목리로 들어선다.
대목리 윗대목골 - 마당바우골 - 천황봉 - 비로봉 - 입석대 - 법주사 코스는 7.3km로 산행은 약 6시간.
승용차가 없을 경우 대목리 입구에서 윗대목골까지 3.2km를 걸어갈 것을 감안해도 당일 산행으로 충분하다. 윗대목골에서 천황봉까지는 3km로 넉넉잡아 3시간 걸린다.
하산은 곧장 법주사로 내려서기보다 아기자기한 바위가 도열한 주능선을 타다가 시간과 체력을 고려해 하산로를 택하도록 권하고 싶다. 천황봉에서 비로봉, 입석대, 문장대까지 활처럼 휘어진 속리산 주능선에는 봉우리마다 법주사로의 하산로가 잘 나 있는데 가장 먼 문장대에서는 세심정휴게소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 이른 아침 산행을 시작한다면 문장대까지는 당일로 무난한 코스며 건각들은 10시간 코스인 묘봉까지도 욕심내볼 만하다.

윗대목골 마지막 민가인 이영기씨 집에서 5분을 오르면 '천황봉 2.4km' 적힌 표지판을 만난다. 표지판에서 계곡을 따라 완만히 20분을 오르면 아치형 다리를 만나고 나무 디딤판이 박힌 가파른 산길을 10분 오르면 마을 당제터가 나온다.
당제터에서 울창한 수림사이로 난 너덜길로 40분을 오르면 인자바위가 바로 위로 올려다 보인다. 너덜을 계단식으로 쌓아놓은 이곳에서 너덜길이 끝난다. 너덜지대 끝에서 백두대간 주능선까지는 10분, 백두대간 주능선에서 천황봉으로 15분 가량 오르면 길 오른쪽으로 약소터가 보이고 10분을 더 오르면 정상이다.
대목골 코스는 백두대간 주능선까지 등산코스가 정비되어 있어 특별히 길 잃을 만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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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주사 기점
○ 법주사-문장대-천황봉-법주사코스(6시간 30분)
법주사 -(50분)- 삼거리 -(1시간,복천암, 휴게소)- 중사자암 -(50분)-   문장대 -(30분)- 신선대 -(40분,입석대)- 비로봉 -(30분)-   천황봉 -(50분,배석대)- 상환암 -(20분)- 삼거리 -(50분)- 법주사
○ 법주사-문장대-법주사 코스(4시간 20분)
○ 법주사 - 세심정 - 문장대 - 법주사[11.6km   4시간 20분
○ 법주사-문장대-신선봉-금강골-법주사 코스(5시간)
○ 법주사 - 세심정 -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금강골 - 법주사   [12.2km   5시간]
○ 주릉종주(묘봉-천황봉)코스(6시간 40분)
묘봉 -(2시간)- 관음봉 -(1시간)- 문장대 (1시간 40분, 신선대,비로봉)- 천황봉 -(1시간 10분)- 삼거리 -(50분)- 법주사
▶ 시어동기점
○ 시어동-문장대-천황봉-법주사 코스
상주 화북면 시어동- 오송폭포- 문장대- 신선대- 비로봉- 정상- 상고암 휴게소- 법주사(6시간)
○문장대에서 하산은 법주사 기점과 동일하게 여러코스로 잡을 수 있다

○ 자연휴식연제
자연회복 및 생태계보존을 위해 출입 금지(2000. 1월부터)
장각마을 ~ 비로봉 (1.9km, 탐방로,'03-'05)
폐지(해제)구간 - 속리산 쌍곡 폭포 ~ 살구나무골   
입산통제 : 산불예방을 위해 개방등산로외 전지역 통제
기간 - 매년 3. 1 ~ 5.31(봄철).   매년11.15 ~12.15(가을철)
○ 개방등산로
⊙법주매표소~신선대   ⊙오송지구~문장대 ⊙학소대~첨성대 ⊙떡바위~쌍곡폭포
⊙선유동~제비소 ⊙문장대~신선대 ⊙세심정~문장대
백두대간구간 입산통제 안내
▷ 백두대간중 개방탐방로
형제봉 ∼ 천황봉 7.1km (위험구간)
천황봉 ∼ 문장대 3.9km
▷ 백두대간중 입산금지탐방로
문장대 ∼ 밤티재 7.1km
밀치 ∼ 대야산   ∼ 장성봉 ∼ 악휘봉 14.9km
○ 야간산행 : 탐방객 안전과 산불방지 등 공원자원 보호를 위하여 1997년 11월 15일부터 야간산행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전)을 제한함. (관리사무소 허가후 산행가능)

○ 속리산 2보기 클릭 ■☞ 속리산 2
○ 묘봉 별도 보기 클릭 ■☞ 묘봉
○ 묘봉 토끼봉 종주 클릭 ■☞ 묘봉 토끼봉 종주
○ 충북알프스 상세설명 클릭 ■☞ 충북알프스
 
  주요문화재
법주사 쌍사자석등(국보 5호), 법주사 석련지(국보64호), 법주사 사천왕석등(보물 15호), 정2품송(천연기념물 103호), 망개나무(천연기념물 207호), 법주사 팔상전(국보 55호), 서원리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352호)
민속축제 : 속리축전(매년 음력 4월 8일. 법주사, 보은군 일원)
주변관광지 : 용화온천, 쌍용계곡, 오송폭포, 서원계곡
속리산 법주사는 세조와 관련된 전설과 문화유적들을 담고 있다. 말티재는 세조가 연을타고 가다 말을 바꿔타고 넘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한다. 보은읍 어암리 오정산에 있는 삼년산성은 사적 235호로 삼국시대 세운 석축산성이며 성을 쌓는데 삼년이 소요됐기에 삼년산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수직에 가까운 산성은 높이 15~20m정도로 산성안에는 우물이 다섯곳 연못이 한곳 있어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보은 장내리는 1893년 천도교 제2세 교주인 최시형이 대도소를 두고 교도들이 모여 척왜양창의를 외치던 곳이다.  
  ○ 경부고속도로 청주IC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로 진출 - 청주 - 보은 방향 25번 국도 - 보은 - 25번 국도로 - 대야리 - 37번국도 - 법주국교 -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지구 숙박업소 문의전화(043)542-5281-8
  
  속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43) 542-5267,8
화양동분소  (043) 832-4347 (괴산군 청천면)
쌍곡 분소  (043) 832-5550 (괴산군 칠성면)
화북 분소  (054) 533-3389 (경북 상주시 화북면)
사람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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