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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들

☞세계의풍경·명품/세계의 풍경

by 산과벗 2007. 7.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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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다. 독일어로 알펜(Alpen), 프랑스어로는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는 알피(Alpi)라고 한다.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인데,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 오스트레일리아알프스·일본알프스와 같이 각국의 산맥 중에도 알프스라는 이름을 붙여 높은 산맥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 산계는 지중해 가까이에서 시작되어 북쪽으로 뻗은 다음 활 모양을 이루며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까지 계속되는 지구의 지질적 약선부(弱線部)에 해당하며, 제3기에 일어난 대규모 조산운동으로 생긴 습곡산맥이다. 장소에 따라 습곡·조산의 강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평균해발고도는 2,500m이다.
 
최고봉은 몽블랑(4,807m)으로 히말라야산맥·안데스산맥에 비하면 고도가 떨어지지만, 정상부에는 빙하가 발달해 있어 알레치빙하(길이 16.5km), 메르드글라스빙하, 고르너빙하 등이 있다. 빙식을 당한 침봉군(針峰群), 삼림한계 위에 있는 초원(alp), 호수 등과 함께 아름다운 고산 풍경을 이루어 등산·관광객이 많이 모여든다. 유럽의 큰 하천인 라인·론·도나우(상류의 인강)·포강 등은 알프스에서 발원한다.
 
알프스는 유럽 중남부에 장벽처럼 우뚝 솟아 있으며, 피레네산맥과 함께 북쪽의 유럽대평원과 남쪽의 지중해 연안지역을 기후적·문화적으로 구분하고 있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는 강수량이 적은 지중해성 기후의 생성요인 구실을 한다. 문화적·민족적으로 북쪽과 남쪽의 교류를 방해해 왔는데, 지금은 도로와 철도가 많이 뚫려 있다.특히 프랑스∼이탈리아의 몽스니(길이 1만 2233m), 스위스∼이탈리아의 생플롱(2만 44m), 생고타르(1만 4990m) 등의 고개에서는 긴 터널을 통해 국제열차가 다니고 있다. 도로는 이들 고개 외에 생베르나르(프랑스∼이탈리아)·그랑생베르나르·슈플뤼겐·마로야(스위스∼이탈리아)·브레너·탈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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