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화홍문
삶에 있어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 백송
인생은
어쩔 수 없는
고달픔 속에서 시작되지만,
가슴 가운데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일락 향기와 같은 것.
내 가슴,
빈 곳에 그리움이 존재하는,
그 그리움으로
나의 남은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을,
그리움은
등나무에서 피여 나는 등꽃 향기처럼,
나의 온 마음,
온 몸에
가득배여 있는 것을,
그리움은
내 남은 삶의 근원이며
존재,
그 자체이거늘,
뉘라서 부정하리요.
나의 그리움을,
지금,
나에게 내려진 축복 속에서
나는,
그 그리움을 향해 나아가리라.
내 삶의 존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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