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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지킬 수가 없습니다*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사랑한 만큼이나
그대를 지켜 드릴 수 없습니다.
그대를 자신처럼
사랑했었지만 그대 가슴에
진실보다도 숨겨진
속마음이 날 슬프게 합니다.
용서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속이 좁아져 가는 난
애절한 사랑의 기도에도
그대가 미워지고 있습니다.
사랑했기에 맑은 영혼과
그대가 원하는
사랑을 위해 보내드립니다.
손을 흔들며 미소 짓고
떠나시는 그대의 모습이
사랑했던 사람이 맞는지
가슴은 떨러 오고
눈물짓는 난 바보스럽습니다.
그대 사랑했던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나요.
그대를 지키지 못해
아름다운 세상을 모두 잃었습니다.
-비추라/김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