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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인생 ! 묻지 마시게........ ♣

☞시(詩)·좋은글/그리움·기다림

by 산과벗 2007. 8.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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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

    한 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차는 꼴
    한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사시게,,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살면
    무얼 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잠 자고 깨고
    옷입고 술 마시고 투덜대고
    하루 세 끼 먹는것
    마찬가지이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같지 않던가.

    우리가 백년을 살겠나
    천년을 살겠나..?

    한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써서 올라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이마신 숨마저도
    다 내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 * ♥ * ♥ 인생 ! 묻지 마시게...../ 좋은글 ♥ * ♥ * ♣
그리움
기다림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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