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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산행기(2008.5.5)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08. 5. 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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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황매산 철쭉(2008.5.5)

♣ 산행개요

   ○ 일    자 : 2008. 5.5

   ○ 날   씨 : 맑음

   ○ 누구와 : 친구4명 부부동반

   ○ 교통편 : 승용차

   ○ 산행코스 : 영암사지-철계단-무지개터-철쭉평원-모산재-순결바위-영암사지

   ○ 산행시간 : 약 5시간

 

전날(5월4일) 밤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아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다행이 아침에 눈으뜨니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갤것이란 예보가 너무 반갑다.

푸르름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산하를 바라보며 창밖 아까시아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다시찾은 황매산은 언제나 변함없이 아른다운 모습으로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

 

자연의 신비를 고이 간직한 황매산 모산재의 기암과 고산철쭉평원,수차례 다녀온 산이지만 작년(5.13) 황매산 철쭉산행에서 꽃이 지고없어 실망을 안고돌아온 기억때문에 올해엔 꼭 개화적기에 맞춰 다시?고 싶은 산이였다. 정보망을 총 동원하여 5월5일 어린날이 적기일 것이란 판단하에 황매산을 찾았는데..역시나 우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다음사진은 2008년 5월5일 황매산의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 산행지도 

▲황매산 산행지도 

▲황매산 철쭉  

09:30 산행시작

창원을 출발한지 약 2시간여 만인 09:20분경 영암사지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훨씬 한산한 편이다. 작년에는 등산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아마 어린이날이라 모두들 가족들과 나들이 갔나보다.우리는 등산화 끈을 조이고 09:3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 영암사지 모산재 등산로 입구

 

▲ 모산재의 암능  

조금 오르니 벌써 땀이 이마를 따고 흐른다. 하지만 쾌청한 날씨탓인가?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결이 너무 신선하고 좋다. 기암의 모양이 꼭 개구리 두눈같자.

▲ 기암능선 

▲ 기암능선(2)   

▲ 누가 올려놓았을까?  

꼭 누가 고인돌 같네...

▲ 기암(고등어 머리같기도 하고..)  

▲ 기암능선(지나온 능선)  

조금 오르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타고 오른 능선, 기암들이 근데군데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늘어선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기암(두꺼비 1)  

두꺼비 머리같은데..

역시 우리 인간들은 감히 흉내낼수 없는 자연의 시비로움이다.

▲ 기암(두꺼비 머리)  

▲ 암반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피운 철쭉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새찬 눈보라를 참고 견디며

꽃망을 터뜨린 철쭉...

▲ 기암(순결바위 똑 능선)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도다.

기암괴석과 연초록 새생명이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구나.  

▲ 기암(순결바위 똑 능선)  

▲ 능선기암  

▲ 철계단위 �은편 기암  

▲ 기암과 철쭉  

이 철쭉을 보라...

바위틈에 둥지를 틀고 아름답게 피어오른 이 철쭉!

자연의 극치를 이루는 구나..

▲ 철계단을 오르는 우리일행  

산행  경험이 별로없는 우리 친구들!

나 따라 나서긴 했지만 더운날씨에 아마도 죽을 지경이였을거야..

그래도 잘도 따라 오르는 모습이 대견스럽도다.

▲ 기암  

▲ 바위능선을 타고..  

▲ 뒤돌아본 기암과 등산객들..  

무지개터를 지척에 두고 뒤돌아 보았더니 우리가 기념촬영했던 그 바위의 모습이 아마 모산재를 상징하는 바위답게 위풍당당 하구나.. 

▲ 순결바위쪽 능선을 배경으로..   

에구.. 왜 내모습은 없을까?

이 사진은 내가 촬영한 사진인데..누군가에게 내모습도 포함된 사진한장 부탁했는데..

나오지 않았네..아마 그등산객이 사진사가 아닌가 봐...

▲ 기암능선과 저수지  

▲ 기암(순결바위 똑 능선)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구나..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결이 젖은땀을 식혀주는구나.. 고마운 지고,

▲ 기암(순결바위 똑 능선2) 

▲ 무지개에서 서 바라본 불타는 철쭉평원  

10:40 무지개터 도착

무지개터 까지 도착하는데 약 1시간 20분이 걸린샘이다.

산행초보라 몇번을 쉬고..천천히 자연의 아름다움 풍광을 음미하면서 오른 탓이다.

멀리 붉게 불타오르는 황매산 철쭉평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 철쭉 평원을 향해... 

▲ 철쭉 동산에 올라서니..철쭉  

무지개터를 출발한지 약 30여분민인 11:20분경 철쭉 평원에 도착했다.

땀을 훌치면서 능선에 올라서니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답게 피어있는 철쭉 군락..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움에 취해 모두들 함성을 내지른다.

▲ 철쭉평원 들머리이 철쭉(1)

▲ 철쭉평원 들머리 철쭉(2)   

▲ 철쭉을 배경으로   

우리 일행은 아름다운 철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눈이부신 철쭉군락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이 아름다움에 걸맞는 수식어를 찾을수가 없다.

우리들만이 보기엔 너무도 아까운 풍경들이다.

해서..카메라에 열심히 아름다움을 담는다.

▲ 빛깔도 너무고와... 

이 고운 철쭉의 색깔을 보라..

어느 어떤 물감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연출할수 있을까?

▲ 동산 좌측비탈의 철쭉

▲ 철쭉 꽃동산(1) 

꽃동산을 이루고 있는 황매산 철쭉평원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철쭉 군락지 답게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오늘따라 왠 바람이 이렇게 세찰까? 사진하장 찍을수가 없을 정도다.

▲ 철쭉 꽃동산(2) 

▲ 철쭉 꽃동산(3)  

▲ 철쭉 꽃동산(4)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1)  

꽃동산을 하나 넘어서니 철쭉 제단을 중심으로 좌측 비탈진 언덕에 �쭉의 향연이 펼쳐진다.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2)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3) 

▲ 고운 빛깔의 철쭉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 속에서 식사 

우리 일행은 여기저기 철쭉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다

바람이 조금은 잔잔한 철쭉 꽃밭에서 옹기종기 모여않아 도시락을 나눠 먹는다.

진수 성찬이 따로 없다. 모두들 특색있는 음식들을 내보이며 서로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운다.

여기에 얼려온 시원한 캔 맥주한잔씩 돌리니 맛이 기가 차는구나..

간간이 약주1잔까지 곁들이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도다. 그 무엇에 비할수 없는 진미로다.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3)  

▲ 철쭉제단 좌측 비탈철쭉(5) 

▲ 철쭉을 배경으로..  

▲ 친구와 함께...  

13:00 하산시작

친구야!

영원토록 우정 변치말자!!! 화이팅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어깨동무한 우리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이 묻어나는구나...

감회가 새롭도다..철쭉향에 취해 오랫동안 머물다 13:00경 하산길에 나선다. 

▲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  

어쩌면 색깔이 이렇게도 고울까?

 

▲ 철쭉터널  

▲ 동산 좌측비탈 철쭉  

▲ 철쭉관광 차량들..  

주차한 차량들이 즐비하다.

황매산 철쭉은 철쭉 제단이 있는 곳까지 차가 올라온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나이드신분들, 남여노소 할것없이..이곳을 찾는구나..

▲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주변철쭉  

▲ 듬성듬성 자리한 철쭉도 아름다워..  

▲ 철쭉 제단옆 동산   

▲ 철쭉 꽃동산   

▲ 철쭉이 바람에 날려..   

▲ 철쭉과 황매산 정상    

▲ 멀리서 바라본 꽃동산    

▲ 하산길의 우리일행    

하산길에 나선 우리일헹들의 뒷모습도 오늘따라 보기가 좋구나.. 

▲ 천상의 화원..     

▲ 천상의 화원(2)     

▲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 철쭉 군락지에서..     

▲ 철쭉과 모산재      

▲ 철쭉과 황매산 정상(1)      

▲ 철쭉의 향연 

▲ 철쭉과 정상의 배경으로 

황매산 철쭉은 도 언제 찾을지 모른다.

아름다운 철쭉을 뒤로하고 떠나는 아쉬움을 이 사진 한장으로 달래본다.  

▲ 철쭉의 향연(1) 

▲ 철쭉의 향연(2) 

▲ 철쭉의 향연(3) 

▲ 철쭉의 향연(4) 

▲ 하산의 아쉬움을 달매며.. 

또 다시 기념촬영 한방!! 

▲ 하산하면서 바라본 철쭉  

▲ 하산하면서 바라본 철쭉(1) 

모산재가 가까워 오면서 휴대폰이 없어 졌음을 알았다.

배낭 곳곳을 뒤져도..전화를 해봐도 벨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배낭을 맡기도 철쭉평원을 뛰면서 오른다.

밥먹던 자리 왔던길,,갔던길을 다 뒤졌지만 휴대폰의 흔적은 없다.

하는수 없이 아쉬움을 접고 포기하기로 한다.

▲ 모산재에서 바라본 철쭉평원  

▲ 모산재에서 기념촬영  

14:00 모산재 도착

모산제에서 바라본 철쭉평원도 아름답구나..

모산재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 한장 남긴후 하산을 서두른다.

▲ 모선재 철계단(우리일행이 오랐던 철계단)  

▲ 평화로운 시골풍경  

▲ 순결바위 쪽 능선에서 바라본 기암(1)  

▲ 순결바위 쪽 능선에서 바라본 기암(2) 

▲ 순결바위 쪽 암릉(1) 

▲ 순결바위 쪽 암릉(2) 

▲ 순결바위 쪽 암릉(3)  

우리 일행은 올랐던 길 반데편 순결바의쪽 암을 타고 하산한다.

철계단을 바라보면서 아찔함을 느낀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약1잔잔에 과일안주를 곁들여 약주한진 나누고 발길을 옮긴다.

▲ 순결바위 쪽 암릉(4) 

▲ 순결바위 쪽 암릉에서 바라본 영암사지  

▲ 영암사지 극락보전  

▲ 영암사지의 삼층석탑  

 

 

15:00 산행종료

산행시작 5시간 30분이 소요된 샘이다.

철쭉 관광을 겸한 산행이라 철쭉평원에서 약 2어시간 머문 탓이다.

모처럼 정기모임을 철쭉 산행으로 잡은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모두들 즐거움에 취해 대 만족이다. 산이 이렇게 아름다울줄은 몰랐다는 친구들의 말에서 

산이주는 넉넉함과 철쭉의 아름다움은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리라.

오늘, 친구들과 함게한 철쭉산행은 내생애 영원히 지울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거리로 

가슴깊이 간직할 것이다.

옥에 띠가 있었다면 아마 휴대폰 분실일 것이다.그 휴대폰의 감미로운 음악은 오늘 아침까지 귓전을 울리는 구나..휴대폰아..미안하다 너를 잃어버려...친구야! 모두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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