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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

☞한국의 사계/기타 풍경 모음

by 산과벗 2008. 10. 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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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 빛 그리고 소망. 2008 진주남강유등축제."


■. "촉석루 아래 남강 변에 7만 개의 소망등(燈)이 달리는 그날까지."

사이버세계의 이름(닉)을 남강, 그리고 촉석루 2개를 가지고 있는 사진촬영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하여 유별나게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08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현장을 미리 돌아보며 남강에 띄우고 있는 여러 가지 유등과 소망등을 찍어와 전국의 사이버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어 낮 모습(야경은 10.1부터)을 소개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는 '2008 남강유등축제' 국내외에서 오는 손님 맞을 준비에 막바지 힘을 다하고 있다. 올해 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간 열린다. 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에서는 제58회 개천예술제 (10월 3~10일)와 '2008 진주실크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벌어진다.

진주는 '문화의 달' 10월을 축제로 시작한다. 제전위원회는 '소망을 담는 축제' '소망이 이루어지는 축제'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남강·촉석루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할 꿈에 부풀어 있다.

이 유등축제는 국내외로부터 최우수 축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유등축제를 2006~2008년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지정했다. 또 올해 2월 일본 여행 전문지(BBB) 조사결과, '10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이 유등축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 유등축제는 물·불·빛의 축제다. 국내외 다른 축제와 달리 밤이 더 아름다운 축제다. 수만 개의 소망등이 남강변에 설치되고, 갖가지 문양을 한 수백 개의 대형 등이 남강 위에 띄워진다. 각양각색의 등이 천혜의 남강과 진주교 등 강변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유등의 향연은 한마디로 '황홀함' 그 자체이다.

유등축제는 시월 첫날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열이틀 동안 계속된다. 소망등 달기와 유등 띄우기, 세계풍물등과 한국의 등 전시, 창작등 만들기와 전시, 전통 공예등 전시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많다.

유등에 소원을 새기고 촛불에 불을 밝힌 다음 직접 강으로 나아가서 강물에 띄워 보내는 것이다. 자신이 띄울 유등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행사장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강을 가로지르는 부교(사랑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전위원회는 "올해 2만3000개의 소망등 설치를 목표로 하는 소망등 달기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상징한다"며 "향후 7만 개의 소망등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를 타고 유등이 설치된 강을 유람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등으로 만들어진 카페 배에 올라 한 잔의 차와 술을 나누는 맛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남가람 어울 마당, 등 캐릭터 사진 찍기, 수상불꽃놀이, 진주향토음식점,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도 마련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사람구경이다. 사람 많기로 소문난 축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다. 진주시는 지난해 관람객 수가 295만 명이었고, 이중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부 관광객이 200만 명을 차지할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행사 기간 중 네 차례 열리는 수상불꽃놀이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남강에 처음 유등이 사용된 1592년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했다. 당시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썼다.

이 유등축제 기간에는 지방예술제의 효시라고 하는 개천예술제가 함께 열린다. 축제기간 중 전시행사와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풍성하다. 진주전통소싸움대회와 진주실크박람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01.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현장의 남강뚝에는 단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 02. 새천년(밀레니엄)분수대에서 바라본 촉석루





    ▼ 03. 진주남강 촉석루 아래에는 각종 유등들이 하나씩 설치되고 있다.





    ▼ 04. 유등축제 준비현장에는 소망등 터널도 보이고, 부교도 설치되고 있다.





    ▼ 05. 진주성 북문에 있는 공북문을 모형화한 건물도 만들어 졌다.





    ▼ 06. 이곳 모형 공북문에서 건너편 촉석루 방면으로 건너는 부교가 설치되었다.





    ▼ 07. 모형 공북문의 야경은 과히 환상적이라 하겠다.





    ▼ 08. 진주시의 마크 "참진주"와 의암, 논개 등의 등이 보인다.





    ▼ 09. 임진왜란 당시의 진주성전투 모형 유등에 눈길이 자주 간다.





    ▼ 10. 저 건너 촉석루는 남강에 띄워지고 있는 각종 유등을 내려다보고 있다.





    ▼ 11. 불교계에서도 여러가지 유등을 제작하고 있다.





    ▼ 12. 세계 각국의 유등, 민속, 동화 유등 들이 보인다.





    ▼ 13. 각급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각종 창작등을 매달고 있다.





    ▼ 14. 수만개의 소망등이 가나다라 순으로 불을 밝힐 것이다.





    ▼ 15. 소망등 터널. 축제일 밤에 불을 밝히면 정말 화려할 것이리라.





    ▼ 16. 각종 전래민속 유등들의 모습이 다양하다.





    ▼ 17. 남강 수상에 세우고 있는 용궁 쉼터가 완성되고 있다.





    ▼ 18. 용궁쉼터의 앞 모습.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반사될 것이다.





    ▼ 19. 이건 무슨 유등인고?? 촉석루 아래 강변에는 백학의 군무도 펼쳐진다.





    ▼ 20. 이건 해태 유등인가??





    ▼ 21. 해태유등 뒤에는 김시민장군이 말을 타고 달려오는 모습도 보인다.





    ▼ 22. 이 무기는 요즘 상영되고 있는 "신기전"에 나오는 것이라는데 맞나요??





    ▼ 23. 진주성전투 장면을 묘사한 유등





    ▼ 24. 진주성전투 장면을 묘사한 유등





    ▼ 25. 완성되어가고 있는 모형 공북문





    ▼ 26. 모형 공북문에는 특정의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다.





    ▼ 27. 이 유등에 불을 밝히면 삼라만상 모두에 불 밝히는것과 같단다.





    ▼ 28. 소망등 터널에도 하나하나 자리가 메워지고 있다.





    ▼ 29. 늦은 오후에 찍은거라 역광으로 잡아 보았다.





    ▼ 30. 창작등을 메말아 놓고 귀가하는 학생들





    ▼ 31.소망을 담는 축제, 소망이 이루어지는 축제 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 32. 축제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룰것이니 미리 구경나온 어르신들





    ▼ 33. 소망등 터널.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 34. 용궁등인가?? 화려하다.





    ▼ 35. 석양이 물든 남강.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민관군의 피 같다.





    ▼ 36. 지난해 유등축제 당시의 공북문 야경





    ▼ 37. 지난해 유등축제 당시의 각종 유등 야경





    ▼ 38. 지난해 유등축제 당시의 각종 학생 창작등 야경





    ▼ 39. 지난해 유등축제 당시의 불꽃놀이 야경





    ▼ 40. 지난해 유등축제 당시의 불꽃놀이 야경





    Nam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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