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세월의 마음
by 산과벗 2008. 10. 21. 10:58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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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님이 그랬을까
모든 것은 흘러거는 거라고
영원히 머뭄도 없는 거라고
속절없는 세월이
속 모르고
저 홀로 흘러가면
어이 좇아 갈거나
뜨거운 사랑이
마음의 빛을 잃고 떠나면
어이 찾아 갈거나
항혼에 지는 해야
산 마루에
쉬엄 쉬엄 가려마
바람 쫓아
흘러간는 세상의 일이
하도 무상해
어둠인지
밝음인지
모르는 검불 같은 생
덧 없다 긴 숨 쉰다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리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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