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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긴 천성산 산행---2018-09-30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흔적

by 산과벗 2018. 10.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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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산 산행---2018-09-30

♣ 일  자 : 2018년 9월30일(일)

♣ 날  씨 : 비

♣ 장  소 : 양산 천성산

♣ 코  스 : 백동리 원적암-법수원-혈수폭포-혈수계곡-천성산2봉-원적봉-미타암-원적암

♣ 시  간 : 약 3시간(휴식시간 포함)

(코스 시간 무 의미)

잔뜩 찌푸린 날씨가 금방 비라도 뿌릴듯한 기세다. 제발 비만은 오지 말아 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친구부부 일행과 함께 양산 천성산을 찿았다.

고속도로를 달려 양산가까이 들어들자 야속하게도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돌아 갈수도 없는일...일단 원적암 까지 가 보기로 한다.

창원에서 출발한지 약 1시간 20여분만에 원적암에 도착했다. 여전히 이슬비가 내린다. 일단 날씨가 맑아진다는 일기예보를 믿기로 하고

원적암에서 제2봉까지 가장 가까운 길을 택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첫길이라 지도를 보면서 계곡옆길을 따라 오른다. 약50여분 만에 법수원에 도착했다. 법수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엔 철조망으로 출입통제를 하고 있었다.삼거리 이정표에서 산객 한분을 만나 길을 묻으며 오르다 천성산2봉 1.5km란 이정표를 만났다. 제대로 찿아가고 있구나 했는데...

계곡따라 오르다 좌측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길로 올라섰는데...한치앞을 볼수없는 짙은 안개에 비바람까지 몰아져 여러개의 희미한

길림길에서 이리저리 헤매다 좌측길을 택했는데...안개가 살짝 걷히면서 계곡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다.


안개속으로 들어난 풍경에 빠져 길을 헤메던 상황은 잠시 잊고 천하 절경을 바라보면서 한숨 돌려본다. 우측으로 시내가 보이면서...

길을 잘못 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짙은 안개가 다시 드리우면서 천성산2봉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는 아쉼움...

하는수 없이 계곡으로 내리서 왔던길을 따라 하산했다.

비록 정상을 밝지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웅장한 물줄기를 내뿜는 혈수폭포를 비롯한 수많은 크고작은 폭포를 만났고..기암괴석과 어울린

그림같은 계곡미에 반한 멋진 산행으로 기억 하리라.


다음 사진은 비를 맞으며 미끄러움에 넘어지면서 폰에 담은 계곡풍경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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