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산(精兵山) 산행(2019-01-27)

정병산(精兵山) 산행(2019-01-27)

정병산은 높이 556m로 창원시의 동북쪽을 병풍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오늘은 대체로 좋은날씨 속에 창원시민의 안식처인 정병산을 찿아 집을 나선다.

사격장에서 친구 부부와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한다.지난해 국제사격대회가 열렸던 탓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창원 국제사격장...

전국 각지에서 사격 훈련을 받기위해 이곳에 머물고 있는 젊은 남여 대학생들도 모처럼 휴일을 맞아 정병산에 오르며 힘들어 하는

보습을 보면서 밀감하나씩 건네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오른다. 꿈을 키워가는 젊은 학생들의 모습 참 보기좋다.

정상에 올라서니 철새들의 낙원 주남저수지와 낙동강,부산금정산,대암산,용지봉,불모산,장복산,무학산,천주산,작대산,무룡산,백월산 등

지척의 산군들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온다.

충남 아산에서 왔다는 산악회 회원들도 만나 탁트인 전망에 감탄하는 산꾼들에게 사진도 찍어주면서 정병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며 

막걸한잔에 목을 추기며 잠시 휴식을 취한후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걸어면서 독수리 바위에서 창원대학 방향으로 하산한후

둘레길을 따라 사격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사격장 입구에 있는 친구집에 들려 점심을 먹으며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꽃을 피우다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뫄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정상표지석

등산 인파가 몰려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는 사진한장 담지 못했다.

↑정상표지석옆 바위에서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