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2019-04-07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2019-04-07

지난 일요일 창원산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여수 영취산을 찿았다.

비가 올것이란 일기 예보를 접하고 집을 나섰다. 잔뜩 흐린 날씨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다. 미새먼지인지 시야가 흐릿한

날씨속에 진달래 축제장-정상-도솔암-진례봉-흥국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아래부분은 이미 꽃이졌고 정상아래 부분에 아직은 볼만한 진달래가 남아있다.

지나는 산객중 누군가가 말한다. 어제 창원 천주산의 환상적인 진달래를 봐서인지 영취산 진달래는 꽃이 아니라 한다.

그래도 이정도 남아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지난주 축제가 끝났지만 정상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사진한장 찍기가 쉽지않다. 길게 줄을서야 했다.

일부 회원들 몇명만  카메라에 담아주고 내 사진은 없다. 하산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돌아오는 길에 따끈한 갈비탕 한그릇에 소주 한잔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