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이어 두번째로 길벗회원들과 함께 노고단 산행에 나섰다.
노고단은 인터넷 예약을 해야만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한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반야봉엔 하얀 상고대가 피어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노고단 위쪽은 단풍이 말라 비틀어져 볼품없으나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였고,멀리 천왕봉과 중봉에도
상고대가 피어있는 풍경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지리산 단풍은 중간아래까지 내려와 다음주중에
절정을 이룰듯 했다.
다음은 노고단 산행에서 담아온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