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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넘어졌읍니다.

☞음악·가요·유머/성인유머·웃음

by 산과벗 2006. 1. 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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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도시 성당에 근엄한 신부님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신부님께 와서 고해성사를 하는 내용이

"신부님
, 오늘 누구와 간통했습니다."

"신부님
, 오늘은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신부님은 이런

고해성사를 듣는 것에 아주 질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예배시간에 사람들에게 광고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제부터 제게 와서 고해성사를 할 때는

'신부님
누구와 간통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신부님 오늘 누구와 넘어졌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할때,

"신부님
, 오늘 누구누구와 넘어졌습니다. 흑흑흑..."

이런 식으로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이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이 성당에는 새로운 신부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께 와서 고해성사를 하는

것을 들으니 다들 넘어졌다는 소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시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시장님,
시 전체의 도로공사를 다시 하셔야 겠습니다.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장님은 넘어진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혼자서 웃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의 말을 듣고 신부님 하시는 말씀이,

.
.
.
.
.
.
"
시장님
, 웃을 일이 아닙니다. 어제

시장님 부인은 세번이나 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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