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얼음축제

토요일 낮에 가족 나드리로 비슬산 얼음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막바지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카메라에 들고 다니는 일이 쉽지 않았네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들 화사한 웃음으로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온종일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그 골짜기의 얼음 동산은 봄이 되면 다 녹아

사라지게 된답니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순간을

어설픔으로 옮겨 봅니다.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는 얼음조각품들이 아직도 그 자태를 간직하고 있네요.

 

 

 

일등 금상 작품입니다.

 

 

 

 

 

 

 

 

 

어린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나 봅니다.

부러진 날개와

어린이들의 사진 촬영으로 얼룩진 모습.

 

 

 

 

 

 

 

 

 

 

 

 

 

추억으로 담으려는 노력들..

 

가족 나드리를 나선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지요.

그래도 엄마에게 선신 써준 두 아이에게 감사한 일이었답니다.

얼음동산 까지만 간다는 약속을 지켜 주며 돌아 오는 길 현풍에서

그 유명한 현풍 곰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나드리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