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긴 꼬리가 달린 희귀 두꺼비가
발견됐다.
말레이시아의 일간 영자지 스타는 13일 쿠알라룸푸르 인근 탕칵의 한 가정집 주부가 40㎝ 길이의 꼬리가 달린 두꺼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치우 아 찬이라는 이 주부는 12일 아침 집안 청소를 하고 있을 때 수로에서 빠져나오려 애쓰는 꼬리달린
두꺼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꼬리달린 두꺼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웃주민들과 행인들이 이를 구경하기 위해 이 주부의 집에
몰려들고 있다고 스타는 전했다.
치아의 가족들은 이 두꺼비를 며칠 후 정글 속에 `방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