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눈물/진시몬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버린 당신이 그리울때면
내리는 빗속에 우산을 던지고
쓸쓸히 걸어 봅니다
(후럼):
바람에 실어서 내 마음을 전할까~
야속하다 내 사랑아~~
세월에 감춰진 아품도 모르고
떠나간 사람 말이 없어
아~~~~~~~~~~~~~
기다림에 지쳤는데~~~~~~~
아~~~~~~~~~~~~~~~~아~~~~~~~~~~~~~아
눈물은 나만의 몫인가요~~~~~~~~~~~
말없이 왔다가
말없이 가버린 당신이 그리울때면
눈물로 채워진
뜨거운 술잔만 한없이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