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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 신비

☞조류·곤충·동물/바다속 풍경

by 산과벗 2006.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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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귀여워요?’
태어나서 카메라를 처음 보는지 놀란 눈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나, 귀여워요?’라고 물어보는 어린아이 같기도 합니다.
‘뭘 봐’
쏠배감펭입니다. 어디를 가려고 하는 것인지 날아오를 듯 지느러미를 힘껏 펼쳤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내가 가는 길을 막았는지 ‘뭘 봐’하며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계’
카메라를 들고 있던 내가 무서웠는지 상대를 심하게 경계하는 듯한 눈망울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뚱’
숨바꼭질이라도 하는지 물고기가 풀 뒤에 숨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불만인지 표정은 뚱합니다. 아무리 숨어도 자기가 가진 화려한 색 때문에 쉽게 눈에 띄는 것이 불만인 것처럼 보이네요.
애원
그저 조류에 흔들리고 있는 것뿐인데 제가 보기에는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애원하고 있는 손길처럼 보였습니다. 사진 속에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으로 상을 탄 적은 없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작품입니다.
청황베도라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청황베도라치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볼 때마다 저를 웃음 짓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열대어
노랑, 검정, 하양 이 세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열대어입니다.
‘바닷속 작은 숲’
땅 위에 숲처럼 마치 나무들이 무리를 지어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색은 나무보다 훨씬 화려하지요. 바닷속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해초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는 놀이터’
산호는 어린 물고기들의 좋은 놀이터 같습니다. 산호 사이사이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몰려와 놀고 있습니다. 산호 사이로 숨기도 하는 것을 보니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산호 틈에서 노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입니다.
거대한 해파리
해파리와 다이버가 한 화면에 잡혔습니다. 다이버의 크기와 비교를 해보면 해파리가 얼마나 큰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게 다가가는 다이버,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하군요.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이 좀 경직되게 나온 것이 아쉽습니다
토끼 고둥
빨간 산호에 붙어 있는 점박이가 바로 토끼 고둥입니다. 색이 참 예쁩니다.
‘니모’ 가족의 나들이
‘니모’ 아빠와 ‘니모’가 나들이를 나온 것 같습니다. 물고기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노무라잎깃해파리
대형 해파리인 노무라잎깃해파리입니다. 맹독성은 아니지만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너무 가까이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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