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청도 운문사 다녀왔습니다..

☞산사를 찾아서/우리의 사찰

by 산과벗 2006. 8. 21. 09:58

본문

모처럼 산행이 아닌 계모임에서 주선한 나들이에 나섰다.
장소는 운문댐이 있는 계곡이다.
일부 회원들 불참으로 41인승 최신형 관광버스에 13명만이 탑승했지만 편안한 여행길이다.관광 및 운문산 산행을 통해 수도없이 가본 운문사 절이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회원을 위한 배려로 운문사에 다녀오기로 했다.
역시 400년이 넘는 천연기념물인 처진소나무가 제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운문사 개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유사〉 권4 원광서학(圓光西學) 및 보양이목조(寶壤梨木條)에 원광법사와 운문사는 관련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적기 寺蹟記〉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중국 당(唐)나라에서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보양국사(寶壤國師)가 까치떼의 도움으로 이 절을 짓고 작갑사(鵲岬寺)라 했으나, 943년 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보양국사가 절을 세웠다는 말을 듣고 많은 전답과 함께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105년(숙종 10)에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중창한 이후로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인 1690년(숙종 16) 설송(雪松)이 임진왜란 때 폐허화된 절을 다시 중건하여 어느 정도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현재 이 절에는 조계종 운문승가대학이 설치되어 많은 비구니들의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萬歲樓)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작압전(鵲鴨殿)·금당·강당·관음전·명부전·오백나한전 등 조선시대의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동호(보물 제208호)·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이 있다.
 
호거산 운문사 입구 매표소

 

▼ 운문사 입구 소나무 숲길1 

 

▼ 운문사 입구 소나무 숲길에서 일행들

 

▼ 운문사 입구 맑은 계곡 

 

▼ 운문사 부속암자 이정표 

 

▼ 운문사 안내도1 

 

▼ 운문사 안내 게시판

 

▼ 운문사 출입구 돌담길 

 

▼ 호거산 운문사 범종

 

▼ 운문사 경내(처진소나무와 뒷편 대웅전이..) 

 

▼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수령 400년) 

 

▼ 다른 방향에서의 처진 소나무

 

▼ 대웅보전(보물 제835호)·

 

 

▼ 운문사 경내의 모과나무 

 

▼ 운문사 경내의 꽃?.. 

 

▼ 운문사 3층석탑(보물 제678호)

 

▼ 만세루(萬歲樓)

 

 

▼ 경내의 무궁화

 

▼ 롱나무 흰꽃(백일홍)

 

▼ 운문승가대학 전경 (비구니들의 교육과 연구기관)

 

 

▼ 담장 밖에서 바라본 대웅보전

 

▼ 운문사 입구 길목에 있는 화사오계비

 

▼ 운문사 탐사를 마치고..입구 소나물길

 

▼ 자연농원 가든에서 바라본 운문댐 둑

 

회식장소는 운문댐 아래 계곡가 숲속에 자리한 자연농원 가든이다.

우리가 머물 장소는 물이흐르는 조그마한 하천위에 허름하게 세워진 특별한 집이다.

물소리,매미소리,산새소리가 시원스럽다.  

염소랑 닭이 모두 노지에서 직접 키운 자연산 이란다. 확인을 위해 가든 뒷편으로 직접 탐사..

결과는 주인장 말 그대로였다.

수많은 닭들이 여기 자유로이 풀벌레 모이감을 참는 모습들이고

염소들은 더운지 나무그늘아래 모여 한가로이 쉬고 있는 모습이 자연 그대로 였다.

더웠지만 몇장 카메라에 담았다. 

 

▼ 점심은 맛있게(토종염소,토종닭 백숙 등...)

 

▼ 농장 길가에 피어난 호박꽃

 

▼ 호박꽃 속에 나팔꽃도,,

 

▼ 가든 농장 길가에 즐비하게..

 

 

▼ 참깨 꽃

 

 

 

 

▼ 토종닭의 한가로이 노는모습

염소는 멀리 떨어져 있어 카메라에 담지 못했음

 

▼ 영그는 가을(밤송이)

 

▼ 영그는 가을(감)

 

▼ 영그는 가을(대추가 주렁주렁..)

 

 

 

'☞산사를 찾아서 > 우리의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성산 내원사  (0) 2006.08.29
사천 와룡산 백천사  (0) 2006.08.24
마이산 탑사/전북 진안  (0) 2006.08.11
여수 항일암  (0) 2006.08.10
밀양 표충사  (0) 2006.08.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