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진 4가지의 "씨"
사람에게도 "씨"가 있다.
사람은 4가지의 씨를 가지고 있다는데,
그 4가지의 씨는
『솜씨, 맵씨, 말씨, 마음씨』이다.
하지만 이 4가지의 씨를
가지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이 4가지의 씨를 자신의 주변에 퍼뜨려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살맛나게 만들어야 한다.
첫번째, 마음씨.
인간사의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음이 현재와 미래의
나의 행동과 모습을 결정한다고 본다.
서로가 양보하고, 베풀어야 하고,
좀 더 너그러워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훈훈한 정도 나눌 수 있다.
다음은 말씨.
말의 힘은 무한하다고 한다.
말은 각자의 인격과 됨됨이를 나타내고 있기에
직, 간접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각자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왕이면 기분좋게 하고,
상냥하고 친절하게 하면 좋겠다.
용기를 잃은 자에게는
용기와 힘을 실어주는 말을,
가슴시린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 줘야 하겠다.
그리고 맵씨.
즉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각자의 꼴(꼬락서니)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은 신경을 쓰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단정하고 깔끔한 용모와 복장이 필요하고,
때와 장소, 상황에 알맞은
맵씨를 갖추어야 한다.
가끔 모임에서 장소와 상황에 맞지 않는
요란한 복장과 용모를 접하게 되면
불쾌감을 감출 수가 없다.
자신을 아끼고
아름답게 가꿀 줄 아는 사람은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다.
특히 주변의 정리정돈과
자신의 가족까지도 맵씨있게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마지막 솜씨는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
이는 다재다능한
개인의 능력을 의미한다고 본다.
현 시대는 능력실명제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상통한다.
가족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빠, 엄마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하는 것이며,
울산을 돋보이게 하는 솜씨는
울산시민이,
대한민국을 돋보이게 하는 솜씨는
대한민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솜씨, 맵씨, 말씨, 마음씨!
이 4가지의 씨를 잘 가꾸어
꽃을 피운다면
2006년의 울산,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에는
아름다운 꽃밭이 만들어 질 것이며,
우리 각자가 스스로 꽃을 피워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고
버팀목이 되어 줄 때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 소속한 직장,나의 조국은
거듭 거듭 발전하는 모습들로
새롭게 다가올 제 2막을 힘차게
펼쳐 나가리라 확신한다.
- 하늘이 꽃피는 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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