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향한 사랑/김동규
by 산과벗 2006. 9. 28. 13:51
그대를 향한 사랑 김동규 하룻밤의 꿈이었던가 새벽 안개 속에 사라질 나의 붉은 치마폭에 안기어 동정끈 입에 물던 님은 모두 나의 욕심이더냐 달도 차면 기울어지듯 기나긴 밤 모진 세월 참아낸 지난 내 눈물이 서러워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 가지마다 그림자 지고 무명치마 노을 번지네 칠보단장 설레이던 그 날이 바로 어제 아침 같은데 내가 온 줄 아오 나인 줄 아오 그대 잠든 창가에 바람 불 때면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이라고 천하를 가진들 무슨 소용인가 이 네 눈속에 내가 살 수 없다면 오 내가 떠나가도 잊지는 마오 그대 향한 나의 사랑만은 나를 찾아주오 날 찾아주오 눈물로 기다릴 다음 세상에는 사모했던 그대 그대 그리워 그대 품에 들고픈 숨결을 찾아 나 세상 떠나가도 Love Is Just A Dream "사랑은 꿈과 같은 것" 조수미 꿈이었나 너를 떠나온 날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어 기억조차 하기 힘든 지금 사랑이란 이미 끝났다오 그대와의 사랑의 추억은 차가운 옛날의 노래일 뿐 무성한 들녘의 외로움에 내 서늘한 옷깃을 여미네 사랑이란 끝없는 그리움 사랑이란 꿈과 같은 것 너무나도 사랑했던 널 후회해도 이젠 소용이 없네 또 다시 한번 그대 품에서 또 다시 한번 널 사랑할 수 있다면...
귀천(歸天)-천상병詩-정덕기曲-바리톤 박흥우
2006.09.28
님이오시는지/sop조수미
얼굴/소프러노 신영옥 외
조 수미의 가곡 -산유화등 20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