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을 찾아서.. 화왕산 억새산행
산행코스 : 자하곡매표소주차장-도성암-정상-억새평원-배바위-장군바위-주차장
총 산행거리 : 약 8km / 4시간 소요 (06:15 ~ 10:10)
마음이 급해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화왕산에는 3년마다 윤년 초봄에 억새태우기 행사가 있는데 올봄(정월대보름)에 억새를 태워서그런지 전체적으로 그 빛깔이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6만여평의 대평원에 펼쳐진 10리억새밭 그 위를 물들이고 있는 은색의 향연..
요염하리만치 아름답고 고운 억새의 춤사위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연신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한 줌의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억새를 바라보면 왠지 쓸쓸하다고 시인들이 노래했지만
오늘 화왕산의 억새에서는 전혀 외로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보이지 않는 가을의 함성이 화왕산성에 메아리치고 있었습니다.
▲정상쪽에서 바라본 억새평원
▲억새평원1
▲억새평원2
▲억새평원3
▲억새평원4(장군바위 방향)
▲억새평원5(환장고개방향)
▲억새평원 안부에서 바라본 하늘금으로 다가오는 비슬산
▲멀리 안부아래에는 <허준>셋트장
▲한줌 바람에도 일렁이는 억새와, 홀로걷는 꼭지가 외로워 보이나요?
▲억새평원에서 바라본 배바위 방향
▲억새평원과 하늘
▲들꽃과 억새1
▲들꽃과 억새2
▲가을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화왕산성
▲하늘과 억새
▲억새평원에서 배바위를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1
▲배바위를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2(맨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화왕산 정상)
▲배바위를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3
▲배바위부근의 기암
▲배바위에서 바라본 억새평원(멀리는 비슬산)
▲장군바위 가는 길과 창녕시가지
▲장군바위 사면의 단풍
▲장군바위에서 암능타는 재미가 솔솔한 하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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