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백산의 겨울

☞산행기·산행정보/山·겨울 산행

by 산과벗 2006. 12. 12. 16:13

본문

 

 

  

소백산 산행

 

▶ 산행일 : 2006 . 12 . 10

▶ 산행지 : 소 백 산

▶ 누구랑 : 나혼자

▶ 산행코스 : 희방사 - 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비로봉 - 연화봉 - 희방사▶ 산행시간 : 10시간

                희방사 ( 09 : 20 ) 출발

                깔딱고개 (10 ; 25 )

                연화봉 (11 : 25 )

                비로봉 (13 : 20 )

                국망봉 (15  05 )

                비로봉 (16 : 20 )

                연화봉 (18 : 00 )

                깔딱고개 (18 : 30 )

                희방사 ( 19 : 20 )    

  

언제나 그산에가면  온몸으로 파고드는 칼바람과 시원스러운조망,멀리 태백산과 함백산이 보이고 가까이는 월악산영봉이 콧날같은 자태를 뽐내고 희방사코스는 처음으로 가는길이였기에 새로운기분으로 힘차게출발을 하였다.

 

희방폭포는 갈수기라 물줄기가 약해서 힘찬모습을 보여주지못하고 나름대로는 운치가 있다  희방사를 지나면서 제법많은 눈이보이고 깔딱고개에 올라서니 나무에 눈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연화봉에 도착할때까지 환상적인 눈꽃과 조망에 힘든줄도모르고 연화봉에 도착하니 지금까지의 눈꽃과는 비교가 안되는 또다른 세계가 나를 반긴다

 

천문대. 죽령방향 통신탑도  자태를 뽐내고 멀리 비로봉정상또한 시원스럽게 조망이된다 제2 연화봉가는길에 눈꽃이 눈부시고 파란하늘에 흰눈 아름다운 은빛세계에 나홀로 가는것이 아쉽고  동무를 만들어서 같이 산행을 하여야겠다. 비로봉 이 코앞에 보이면서 칼바람이 서서히 온몸에파고들어서 볼이 시렵고 손에 차거운 느낌이 바로온다.

 

언젠가 배낭속에있는 물이 얼어서 얼음을 씹으면서 물을먹었고 또 차거운날씨에 밧데리가 얼어서 카메라작동이 안되는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얌전한것이 이정도에 바람은 아주 좋은조건이다.

비로봉에서니 태백산.함백산이 보이고 가야할 국망봉도 흰눈에덮여서 어서오라고 손짓을 한다

 

여기서 국망봉까지 같다오면은 하산할때 일몰이될것이라 조금은 망설여진다만은 일몰풍경도볼겸 국망봉으로 열심히 가자 오늘은 어느곳에가도 파란하늘 에 눈꽃 모두가 환상적이다

 

국망봉에서 잠시머물다가  아쉬운마음을접고 희방사로 발걸을을 재촉하니 지는해가 아쉽고 텅빈 비로봉정상에서 나홀로 주변한번더보고 연화봉으로 진행하다 제2연화봉에서 일몰을 맟이하였고 어두운 밤길에서 나홀로 눈과의 대화를하면서  이하루를 마감한다

 

소백산아... 사랑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