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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먹고 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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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07. 1.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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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10년간 흙을 먹다

흙을 먹고있는 내몽골 처녀 우지팔라지지

 

19세 묘령의 소녀가 모든 음식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고 흙을 즐겨 먹는데 끼니마다 흙을 빼놓지 않고 있다.

이 소녀는 내몽골에서 왔는데 이름을 우지팔라지지거라 하고 친구들은 귀염둥이'라 부른다. 자신의 독특한 취미에 대해 우지팔라지지는 그 원인을 찾으려 하는데, 4월 24일우지팔라지지거는 기자에게 자신은 "동방일보"를 통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했다. 만약 이 원인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010-65830000번으로 전화하여 우지팔라지지거의 고통을 덜어주시기 바란다.

우지팔라지지거는 7살 때부터 흙을 먹기 시작했다. 우지팔라비비거는 "한번은 제가 강가에서 놀다가 갑자기 흙이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한 입 먹었더니 아주 맛있었어요. 그때로부터 저는 호주머니에 흙을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아무때건 먹고싶을 때 먹고는 했어요."라고 말했다.

1년 후 우지팔라비비거의 거동에 놀란 그의 부모는 우지팔라비비거를 데리고 커르비치치 병원에 찾아갔다. 검사결과 일체 정상이었다. 의사들은 우지팔라비비거의 몸에 모종의 미량원소가 부족한 것으로 추측했다.

우지팔라비비거가 학교를 다니면서 부모는 선생과 교우들에게 우지팔라비비거가 흙을 먹지 말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하여 우지팔라비비거는 늘 선생과 친구들을 피해 변소나 쓰레기장에 가서 몰래 흙을 먹곤 했다.

우지팔라비비거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흙을 먹는 양도 늘어났다. 우지팔라비비거는 "저는 매일 밥먹은 뒤 또 흙을 먹어요. 하루 적어도 두 석량씩 먹는데 많을 때는 2근(1Kg) 도 더 먹어요. 흙을 안 먹은 날은 잠도 잘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지팔라비비거는 하루 7량씩 계산해도 11년간 먹은 흙이 3000근(1.5톤)은 족히 될거라고 했다.

우지팔라비비거가 모든 흙을 다 먹는건 아니다. 그녀는 "저는 누런색에 부드럽기는 가루와 같은 마른 흙을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하여 그녀는 도시에 가서는 도처로 다니며 먹을 흙을 찾는게 습관이 되었다. 그녀는 "도시에서 흙을 찾기란 매우 힘들어요. 많은 흙에는 비료나 호르몬 같은 것이 함유돼 있어 못먹어요."라고 했다.

2004년에 막 신행에 왔을 때 흙을 찾기 위해 우지팔라비비거는 웃지못할 일 까지 벌렸다. "한 번은 시외의 낡은 흙집을 찾았는데 먹을 수 있는 흙이라서 몹시 기뻣어요. 그런데, 제가 벽의 흙을 파다가 사람들한테 발견되었는데, 그들은 나를 도둑으로 보았던 거에요. 한참이나 해명해서야 그들은 저의 말을 믿어줬어요. 그러다 보니 흙을 많이 파오지 못했어요."라고 했다.

우지팔라비비거의 한 친구는 만약 직접 보지않고서는 믿어지지 않을 거예요. 누가 흙을 먹겠어요. 한번은 그녀가 흙을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저도 먹고 싶었어요. 그래 조금 먹었더니 떡을 너무 많이 먹은 것처럼 가슴이 아래로 처지는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지난 해 9월 우지팔라비비거의 남자 친구가 신향 유장 부근에서 좋은 흙을 찾았다. 매 주 한번씩 와서 이 흙을 파가는데, 그는 "그녀는 밥을 못 먹어도 말이 없지만 흙을 먹지 못하면 성질을 부리곤 하는데 저로서는 별수 없어요. 친구들은 저를 보고 농으로 '돈을 아낄 수 있는 여자 친구를 만나 좋겠다'고 말해요."라고 말했다.

 

 

 

 

 

 

 

출처 : 차이나 라디오 국제방송

재 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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