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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더 과감한 부부만의 오픈 터치

☞건강·생활·웰빙/성(性) 이야기

by 산과벗 2007. 1.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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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더 과감한 부부만의 오픈 터치
≪휴가지에서 썸씽을 만들기 위해 불안, 불안한 연인들 사이에서 과감하게 자극적인 페팅 기술을 과시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부부라는 이름으로 과연 모든 것이 용서될지어다! 어떠세요? 너무 노골적인 애정행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가도 그들이 부부인 것을 알고 순간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던 적은 없나요? 휴가지에서 시선집중, 부부의 사랑에 불꽃을 던지게 할 ‘바캉스 오픈 페팅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 휴가 때 부부의 사랑을 만방에 알리고자 단단히 벼르고 있는 닭살부부들이 많습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평소 밋밋하고 무관심하여 권태직전에 놓인 부부들이 있다면, 휴가철 남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는 터치기술을 발휘해 보세요. 사랑의 감정은 없다가도 생기는 것이 바로 타인의 시선으로 인한 상대적인 만족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휴양지에서 자극적인 페팅을 즐기는 부부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들에게 이렇게 질문해 본적이 있습니다. “결혼한 지 꽤 되신 것 같은데 아직도 그렇게 좋으세요?” 그 부부의 답변은 의외로 깊이가 있었습니다. “일부러 노력하는 거예요. 싫어질까봐 일부러 만지고 껴안고 하는 거죠. 스킨십을 하지 않으면 부부는 어느새 무관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싫어하는 마음이 생겨요. 이상하게도 싫다가도 손을 잡고 얼굴을 쓰다듬고 하면서 내 마음을 돌아보면 내가 이 남자를 정말 사랑해야겠다, 아니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랑해야지. 하는 생각이 샘솟는답니다.”



부부의 애정도를 효과적으로 파워 업 시켜보세요. 요즘은 누가 보더라도 부부처럼 보이는 아저씨 아줌마 스타일은 절대 거부. 몸매 걱정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과감한 오픈 마인드 입니다. 먼저 아이들과 동반하더라도 남편은 반드시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고 계시길. 종종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부부가 연인처럼 서로 허리를 껴안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질투 나고 눈꼴 시지만 보는 사람은 누구나 내심 부러운 법입니다.

‘애인도 아니고 부부가 왠 오버, 닭살이냐. 주책이야 나이 먹고 애 엄마가 왜 저래?’ 아마 남편 되는 분이 아내의 골반 청바지 위로 맨 살이 드러나 있는 허리를 위아래로 쓰다듬고 있어서였을 겁니다. 차표 시간을 보고 있는 듯 두 사람 모두 머리를 쳐들고 있었는데 아내는 연상 남편의 귀 볼에 입을 대고 무슨 말을 속삭이고 있고, 남편은 아내의 등 허리위로 올라 붙은 빈 티지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등을 쓱쓱 문지르고 있는 거죠.

힐끔힐끔 사람들이 눈치를 주다가 그 아래 올망졸망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그네들의 아이들을 보고, ‘아하! 부부구나’ 하는 눈치로 이내 부드럽게 시선이 바뀝니다. 정말 부럽죠?


외국에 살다 보면 외국인들은 참 몸매에 신경을 안 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고 늘어진 뱃살이나 툭툭 살이 터질 정도로 찐 허벅지 살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뱃살을 감추려고 숨을 턱까지 참고 배를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더 신경이 쓰이고 시선이 더 집중되죠.

아내의 비키니 수영복은 진 파랑 원색. 휴양지 수영장에서 본 그 부부는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마주보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듯 했는데, 오래도록 그 자리에 있길래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뭔가 낌새가 이상했는데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물위로 얼굴만 내민 채로 물속에서 은밀한 페팅을 즐기고 있더군요.

아내의 가슴과 허리를 애무하고, 그녀는 남편의 은밀한 곳을 발기시켜 거의 입위 자세의 섹스를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개구쟁이들이 잠수를 하지 않나 걱정이 되었지만, 교묘하게 그 부부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고 한없이 가볍고 부드러운 체위변형이 가능한 물밑 페팅. 멋지지 않나요?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부부만의 오붓한 밤이 시작됩니다. 피곤했던 하루를 맑고 투명한 레드와인 한잔으로 긴장을 풀도록 하세요. 낮 동안 이미 오늘밤에 있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예고했다면 남편이 아마 먼저 잠자리에 들겠다고 누워버리는 불상사는 없겠죠? 휴양지의 Bar는 연인들에겐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일 겁니다.

그를 유혹하고 싶다면 샤워를 마치고 젖은 채로 긴 머리를 풀어 늘어뜨린 채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으세요. 상의는 가슴이 많이 패인 어깨 끈이 없는 탑을 입고 하의는 편한 트레이닝 복을 입는 것도 좋아요. 기본화장을 꼼꼼히 갖추어 하는 것이 조명에도 돋보이고 좋습니다. 둘만의 러브샷. 약간 취기가 돌면 과감히 프렌치 키스도 시도해보세요. 소파에서 다리를 얽히고 서로 마주본채 바디페팅을 즐깁니다. 가슴과 다리를 비비면서 마찰을 하거나 그의 얼굴을 가슴에 파묻게 되더라도 절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세요. 휴양지에서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은 누구에게도 용서가 됩니다.


늦은 시간 바에서 객실로 돌아오는 시간에 잠시 산책길에 들어섭니다. 어둠곳곳에는 벌써 달아오른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밤 바람이 제법 서늘하기에 그는 아내의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고, 그녀는 남편의 허리를 두 손으로 꼭 껴안은 채 걷고 있습니다.
키가 큰 야자수 나무 아래 조명등이 켜있다면 그 아래 잠시 멈춰서 그녀를 나무에 기대게 하고 뜨겁게 키스해 주세요. 적막이 감도는 리조트 안에 숨어있던 연인들이 저 불빛아래 키스하는 연인을 모두다 주목하고 있을 겁니다. 이건 정말 모든 아내가 좋아하는 로맨틱 무드 1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혹은 열대지방의 스쳐가는 스콜을 만난다면 더 낭만적일 거에요. 우산 속에서 나누는 키스나 혹은 우산을 던져버리고 온통 비를 맞으며 객실로 달려가다가 돌연 비에 젖은 서로의 몸을 애무합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도 휴가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 무드로 진한 페팅에 도전하세요. 이 여름이 끝나고 나면 부부의 사랑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을 겁니다.
기사제공/ 여성포털
글/젝시라이터 최수진
담당/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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