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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시(詩)·좋은글/사랑의 詩

by 산과벗 2007. 3.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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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br><br>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br>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br>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br>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br>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br>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br>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br>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br>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br>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br>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br>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br>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br>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br>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br>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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