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인연
우리는 살아 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이별을 합니다.
내 의지에 따라 만남과
이별을 만들수도 있겠지만
때론 알수없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인연을 만들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인연들이
얽혀서 설레이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사랑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알알이 영글어 갑니다.
당신과 나의 인연...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과 내가 끊어질듯 하면서도
끈질긴 인연의 고리를
만들어 살아가는 것은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축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지요.
하물며 당신과 내가
쫒고 쫒기며 숨박꼭질 같은
인연속에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해 했던 시간들과
가슴시린 아픈 상처에도
미워할수 없는
당신과 나,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했는지요.
당신과 나의 인연은
정말 스쳐가는 바람같은 인연이
아니기를 바라고 또 바라면서
당신을 이렇게 다시 만날수
있었던 인연에
당신을 다시 내 가슴에 품고
그리움을 간직할수 있다는
인연에
나는 감사 하렵니다.
이젠 당신과 이별하는 그날에도
겸허한 마음으로
가슴속에 아픈 상처가 아닌
아름다움을 간직할수 있는 사랑,
먼훗날 내가 사랑한 사람으로
가끔씩 떠올리며 미소 지울수
있는 보다 성숙되고 멋스런
인연으로 엮어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당신곁으로 다가 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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