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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흥망사진전...

☞옛날·풍속·풍물/그때 그시절

by 산과벗 2007. 3.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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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은 한북문이라고도 하는데, 인왕산 뒷 편 끝자락에 있는 탕춘대성의 성문이다. 홍지문 문루와 오른쪽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풍속 사진. ‘조선 풍속’엽서에 실린 사진 중 상당수는 스튜디오에서 조선인 모델을 고용해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무대 배경에는 서구식 장식물이 등장하고 조선인 모델들은 촬영자의 의도에 맞게 연출되어 풍속 이미지로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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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풍속 사진엽서다. '죄인들'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엽서는 관광 기념용 사진엽서 가운데 한 장이며,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을 중심으로 널리 유통되었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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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60리 둘레를 현무도의 뱀처럼 구불구불 이어져 호위하고 있는 한양의 도성은 애초 남산과 북악산을 제외하고는 흙으로 성곽을 쌓았다. 이것을 세종이 모두 돌로 쌓았으니, 연 인원 32만 2,400명이 동원되어 98일만에 완성을 보았다. 대규모 인력 동원을 통한 단기의 공사였다. 옛 법도대로 따르자면 성곽은 사각형 모양이 되어야 하겠지만 한양의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짓다보니 굽이굽이 산성이 되어 물결쳤다. 성곽의 기본 출입문은 동·서·남 ·북의 4대문이었으나, 이외에도 4소문과 그 밖의 여러 문이 있었다. 4소문은 혜화문·창의문·소의문·광희문이다.  
그 가운데 광희문은 수구문(水口門), 또는 시구문(屍口門 : 시체가 나가는 문)으로 불려졌다. 조선시대에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는 반드시 서쪽은 서소문으로, 동쪽은 광희문으로 나가게 하고, 다른 문으로는 통과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 때문에 시구문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수구문이라는 명칭은 청계천이 수문 근처를 통해 성 밖으로 흘러나가고, 남산의 물이 광희문 부근을 통과하여 나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는 콜레라 등의 전염병이 유행하면 환자들을 광희문 밖에 내다 버리곤 하였다. 이에 시골 사람들은 “한양에 가거든 수구문 돌담의 돌가루를 긁어 오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광희문 밖 돌가루가 병마를 물리치는데 효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광희문이란 이름보다 수구문 또는 시구문이라 불렀다. 그리고 ‘못된 바람은 시구문으로 분다’는 말도 있었다. 또 다 죽게 된 사람을 ‘시구문 차례’라고 했으니, 양반은 물론 보통 사람도 이 문으로 드나드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도성(인왕산 곡성)








윤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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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친왕.순종.고종.귀비엄씨.덕혜옹주. 이 사진은 한국 사진의 선각자이자 흥완군(대원군의 형)의 손자인 고 이해선(순종의 육촌 형제, 민영환의 사위) 선생의 유품에서 발견되었다.

출처 :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육상궁(毓祥宮)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봉사하는 사당이었다. 1908년에 저경궁 · 대빈궁 · 연우궁 · 선희궁 · 경우궁이 합사되어 6궁으로 불렸으며, 1929년에 덕안궁이 경내로 옮겨와 7궁이 되었다.



조선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 민씨가 폐서인이 된 후 거처하던 곳이다. 영조가 감고당 편액을 내렸고, 명성황후가 책봉되기 이전에 거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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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등 비상시 왕이 거처하기 위해 지은 행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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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 현재의 서울대학교 병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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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다리가 수표교. 서울은 지형적으로 북쪽에 산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들이 흐르고 있었다. 그 하천들은 도심을 흘러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갔다. 도성 안을 흐르는 하천들은 청계천을 비롯하여 중학천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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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왼쪽)와 한국 주재 일본군 사령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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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청은 1895년 경무청이 설치될 때까지 조선왕조에 경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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