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녀스타 '생얼짱vs생얼꽝' 누구?
![](http://sportainment.sportsseoul.com/snews/entertain/out/070501/987_424720_Untitled-1.jpg) ★...[스포츠서울닷컴 | 탁진현기자] '생얼이 예뻐야 진짜 미인'
'생얼'은 더이상 국내 여자스타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전유물이 아니다. '생얼' 열풍이 할리우드에도 불어 닥쳤다. 할리우드 미녀스타들이 속속 화장안한 맨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맨얼굴을 보여주는 것을 금기시(?)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엔 스스로 나서서 맨얼굴을 자랑하는 데 한창이다. 미국 유명 주간지 '피플(People)' 인터넷판 '피플닷컴'은 최근 할리우드 미녀스타 11인의 아름다운 '생얼' 사진을 공개했다. '생얼'을 드러낸 스타들은 평소 짙은 화장을 모두 지운 모습. 얼굴에는 아이 쉐도우 자국도 립스틱 자국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들은 모두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드류 배리모어. 그는 최근 '피플'이 선정한 2007년 '100인의 아름다운 사람' 1위에 뽑힌 것을 기념해 잡지 커버 모델로 나섬과 동시에 자신의 '생얼'까지 드러냈다. 화장했을 때 만큼 예쁘진 않았지만 깨끗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시카 알바, 에바 롱고리아는 할리우드 대표 '생얼' 미인으로 인정받았다. '생얼'이 화장한 얼굴 못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투명한 피부와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화장 후 섹시스타라면 화장 전은 청순미녀"라고 두 미녀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생얼짱'이 있으면 '생얼꽝'도 있는 법. 화장발이 없으면 괴로운 스타들도 많다. 우마 서먼, 파멜라 앤더슨, 토리 스펠링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한 연예사이트가 약 1년 전 서먼, 앤더슨, 스펠링의 파파라치 생얼사진을 공개했을 때 이들은 한동안 얼굴과 관련된 혹평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파멜라 앤더슨의 '생얼'은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화장기 없는 앤더슨의 얼굴엔 주름이 잔뜩 잡혀있었고 이목구비 역시 밋밋했기 때문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도저히 파멜라 앤더슨인지 몰라보겠다"며 화장 후와 상당히 다른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설명=맨 위로 부터 왼쪽에서 오른쪽. 드류 베리모어, 우마 서먼, 제시카 심슨, 파멜라 앤더슨, 제시카 알바, 토리 스펠링, 에바 롱고리아, 르네 젤위거. 출처는 미국 유명 주간지 '피플(People)' 인터넷판 '피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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