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연가
by 산과벗 2007. 5. 8. 14:42
비오는 날의 연가 비 내리는날 당신이 날 그리워하는 소리 귓가에 스며들어 창문을 열고 당신모습 그리며 고갯마루 능선을 쳐다본다 지금 내 마음은 손님 기다리는 산기슭 조용한 찻집을 닮았는지 나 혼자 그대의 목소리 들려 올때만 기다리게 한다 그대를 처음만난 그날도 오늘같이 비가 내렸었지 비가 내리면 소나기라도 한줄금 뿌리고 가는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의 향기에 취해 그날 그 기억은 한없이 떠 오른다
봄비속 피키향기
2007.05.08
아름다운 마음씨 담은 원두커피 한잔
비와 당신 그리고 블랙커피 한 잔
커피와 우유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