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속 피키향기
by 산과벗 2007. 5. 8. 14:45
봄비 속 커피 향기/장지현. 깊은 잠을 거부하는 봄비 긴 기다림의 서곡처럼 늦은 밤에서야 얌전한 숫처녀의 설레는 마음처럼 고요를 깨우는 밤 손님이었다. 새 생명 꽃샘추위의 생체기 감기들라 걱정스러운 듯 바람조차 잠든 밤 촉촉하게 초목을 적신다. 가슴 담아둔 기쁨의 향기를 마시듯 달콤한 그 맛이야 무엇에 비유하랴. 속삭이는 작은 소리마져 정겹게 님의 사랑 고백처럼 귀속말 다정스런 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씻긴 영혼의 신선한 그 향기 새벽을 열리라.
그리운속의 기다림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2007.05.08
차 한잔의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마음씨 담은 원두커피 한잔
비오는 날의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