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에게..
by 산과벗 2007. 5. 10. 11:59
생의 골을 가만 더듬다 보면유년의 끊어진 고무줄 놀이 처럼준비도 없이 떠난 몇 개의 이별,喜悲 엇갈린 반칙의 놀이도 끝이나고휴식같이 홀가분한 이별이었노라고다시는,놀이를 하지 않겠노라던 맹서는존재의 저쪽에서 맥없이 깨어지고순수의 심연에서 뻗어오른 꽃가지 위에달빛 시리도록 하얗게 지는 구절초.끝내,잎새는 시들어도 향내로 남아나를 찾다나를 찾아바람 소리빗 소리,풀 벌레 소리 들으며 가는 그 길위에서목 놓아 노래 할지니먼 그대여묻지 마시게,가는 길 어드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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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그리움
2007.05.21
그대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2007.05.10
풀잎의 노래
스쳐지나는 인연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