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지막 잎새/배호

☞음악·가요·유머/흘러간 옛노래

by 산과벗 2007. 6. 14. 09:38

본문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 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