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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나이를 젊게 만드는 법

☞시(詩)·좋은글/직장·삶의등불

by 산과벗 2007. 6.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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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나이를 젊게 만드는 법

정신적 나이를 알려면 ‘당신은 꿈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나이가 아무리 젊은 이십대도 꿈이 없다면 애늙은이다. 반대로 나이가 팔십이 넘어도 가슴속에 열정과 꿈이 살아 있다면 그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다.

얼마 전에 만난 한 교사의 하소연이 생각난다. 최근에 새로 지도하게 된 초등학생이 있는데 사이가 좀 가까워지자 대뜸, “선생님,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어요? 도대체 인생이 뭐예요?”하고 물었단다. 사연인즉슨 방과후 학원 순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밤10~11시, 숙제하고 씻고 잠자기도 바쁜데 자기도 그렇고 엄마 아빠도 그렇고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단다.

꿈이 없는 아이는 미래가 없다. 부모나 교사의 가장 큰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을 가지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고, 가능성을 믿어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다.

나이가 많아도 생기발랄한 노인들이 있다. 그들은 꿈이 있고 늘 에너지와 목표를 가지고 그 꿈을 추구한다. 꿈이 없는 삶은 향기 없는 꽃과 같다. 꿈은 인생의 목표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잃어버리면서 늙기 시작한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꿈일지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가능성을 찾아내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젊음을 결정하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 일지 이승헌 著 <걸음아 날 살려라>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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