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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상투바위골

☞국립공원지정명산/山·설악산 소개

by 산과벗 2007. 7.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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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상투바위골    
 
 
  강원 인제 속초 양양
 
◆ 상투바위골
귀때기청봉 서쪽 안부에서 장수대와 한계령 사이로 뻗어내린 상투바위골은 암반과 폭포가 연이어지는 골짜기 양옆으로는 단풍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계곡 단풍 탐방 산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골짜기다. 게다가 서북릉 산행 중 식수를 구하기 위해 골짜기 상단부의 수원지까지만 등산인들이 찾고 그 아래로는 거의 찾지 않아 천연미 넘치는 골짜기의 신비로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장수대매표소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4km쯤 오르면 '속초 49km,양양 32km'란 글씨가 적혀 있는 도로표시판이 나타난다.
여기서 200m쯤 더 오르면 골 초입의 다리가 보인다. 이 골짜기가 상투바위골이다. 등산로는 다리 직전 북쪽 풀숲으로 나있다.
여름철에는 초원, 가을철에는 억새밭을 이룬 산사면 길을 타고 오루면 곧 물줄기를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 희미한 길을 따라야 무명용사충혼비로 이어지는데, 충혼비로 올랐을 때는 오른쪽 사면으로 계속 트래버스해야 상투바위골로 들어설 수 있다.
골짜기 초입을 지나 50여m 길이의 협곡 구간을 지나면 폭포 하단부에 닿는다. 상투바위골에는 폭포가 2개 있는데, 산길은 모두 폭포 오른쪽으로 나 있다. 위험구간에는 약초꾼들이 로프를 매달아 놓았다.
두번째 폭포를 넘어서면 골짜기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면 무명암릉 상단부로 이어진다. 오른쪽 계곡길을 따르면 암반으로 이어지던 골짜기는 원시림숲으로 바뀐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잣나무, 주목이 숲을 이루고 머루 다래 덩굴이 나무를 휘감고 있는 거목숲이다.
계곡 왼쪽 사면을 타고 오르는 사이 물줄기는 끊어질 듯 끊어질 듯하면서 귀때기청봉 서쪽 안부에서 20여 분 거리까지 이어진다.
물줄기가 끝나는 지점에는 캠프 사이트가 여럿 닦여 있다.
상투바위골 산행은 등산에 3시간, 하산에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서북릉을 경유해 한계령이나 대승령 또는 백운동계곡이나 큰귀때기골로 산행을 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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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6번 국도 - 양평 - 용두리에 이르러 44번 국도 - 70.7Km -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앞 삼거리 - 한계령방면 46번 국도 - 8.6Km - 제1,2옥녀교 - 제1,2장수교 - 장수대 - 한계령휴게소 - 양양가는 7번국도
 
 
출처: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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