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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설명

☞국립공원지정명산/山·내장산 소개

by 산과벗 2007. 7.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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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산    
 
  763
  전북 정읍 전남 장성
 
♣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 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 나라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가을 단풍철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 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내장산은 산중의 수목 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해마다  단풍천지를  이루는 가을 뿐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또한 내장산국립공원의 천연기념물로는 굴거리나무(제91호)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내장사 (內臟寺),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백양사(白羊寺),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여전히 그 잎새들을 반짝거리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천년을 넘나드는 불심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여 장군봉 (696m), 서래봉(624m), 불출봉(619m), 연자봉(675m ),까치봉(717m) 등이 말발굽처럼 둘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760종의 자생식물과 숲, 그리고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숨쉬고 있는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으며,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이 호남평야의 한 가운데 이르러서 다시 한 번 빚어낸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산이다. 총면적이 76.032㎢ 에 달하며  1971년 11월 17일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의 등산로는
1.송이바위에서 유군이재로 올라 장군봉을 거쳐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과
2.일주문 입구에서 벽련암을 거쳐 서래봉으로 오르는 서래봉 코스,
3.내장사에서 연자봉을 거쳐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
4.내장사에서 금선계곡을 타고 기름바위를 거쳐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
5.내장사에서 먹뱅이골을 따라 불출봉으로 올라 까치봉을 거쳐 신선봉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이중 내장산의 백미를 장식한는 것은 서래봉을 올라 불출봉과 까치봉을 거쳐 신선봉까지 종주하는 코스다. 산행시간만 해도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스로 내장산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백미다.

▶ 산행의 들머리는 일주문 직전에 위치한 벽련암과 백련수 안내판이다. 길은 초입부터 급하게 시작되지만 그리 험하진 않다. 10 여분이면 식수를 구할 수 있는 백년수에 닿는다. 백년수 이후론 능선 오르막이 벽련암까지 이어진다.
벽련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면 이후론 등줄기가 축축해질 정도로 급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이길은 서래봉 전의 안부로 올라서는데 이후론 암릉의 시작이다. 서래봉 1봉에서 3봉까지는 암릉구간으로 1km정도다.
서래3봉을 지나면 길은 암릉을 타고 직진하는 길과 내장저수지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갈라진다. 내장저수지 내리막은 불출봉 갈림길을 지나 서래약수에 닿게 된다.
서래봉에서 불출봉까지는 1시간 거리다. 불출봉에는 6.25때 소실된 불출암터가 있으며 샘터가 남아있다.
불출봉에서 망해봉까지는 40분 거리로 평탄한 능선길이다. 줄포가 보인다는 망해봉에서 원적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휴식년제에 묶여있다.
망해봉에서 671m의 연지봉은 지척이며 평탄한 능선길이 까치봉 오름 전까지 이어진다.
망해봉에서 40분이면 까치봉에 닿는다. 까치봉에선 동쪽의 용굴로 하산하는 길이 갈라진다.
내장산의 주능선은 남쪽으로 10 여분이면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라진다. 신선봉 오름은 남동쪽이며 남서쪽이 수둥근재로 가는 길이다.
까치봉에서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까지는 40분 거리로 연신 오르막을 올라 쳐야 한다.
신선봉 아래론 내장산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금선대가 있다.
신선봉에서 동쪽의 안부로 내려서면 식수를 구할 수 있는 샘터로 30분이면 연지봉에 이를 수 있다.
종주중 시간의 여유가 없다면 이곳에서 일주문으로 하산해도 된다. 양지봉부터는 평탄한 능선이라 순창과 정읍시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장군봉을 거쳐 유군재에서 동구리 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내장산 단풍 절정은 10월 말∼11월초이다.

탐방포인트(추천코스)
○ 내장사지구 : 단풍터널(일주문∼내장사) 108그루의 단풍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불타는 듯한 백팔주의 단풍나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 백양사지구 : 백학봉아래 운치있게 자리잡은 쌍계루 연못의 풍경  이색 선생이 백양 제일경으로 학바위와 아기단풍이 어우러내는  아름다운 풍경

내장9봉(內藏 9峰)
1. 월영봉(月迎峰, 427m) : 서래봉의 남맥이며 옛 월조암의 주봉으로 내장 9봉중 가장  낮은 봉오리로서 추령에서 올라오는 달을 감상할 수 있다.
2. 서래봉(西來峰, 624m) : 내장산의 북쪽을 두른 암산이며 내장산의 대표적인 경관이다.
암봉(岩峰)의 모양이 마치 농기구인 써래처럼 생겼다 하여 "써래봉"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달마조사(達磨祖師)가 양(梁)나라로부터 이웃에 왔다하여 "서래(西來)라고 쓰기도 한다.
서래봉은 약1km의 바위절벽이 그대로 하나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기묘한 바위절벽 아래로 단풍나무가 아름드리 둘러쳐저 있어 마치 여인이 고운 치마를 입은듯한 자태이다.
3. 불출봉(佛出峰, 619m) : 서래봉 줄기의 서쪽 끝에 있는 봉우리를 이르며 원적암의 주봉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관이라고 하여 불출운하(佛出雲河)라고도 하며 남쪽 암벽에 불출암이 입지하고 있던 반호반굴형의 커다란 공간이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약200m 지점의 암벽에 "내장풍악(內藏風嶽)"이라는 각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옛부터 얼마나 좋은 경관이었는지를 짐작 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불출봉에 안개나 구름이 끼면 그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한다.
4. 망해봉(望海峰, 679m) : 불출봉에서 서남간에 뻗어있으며 연지봉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내장산 안쪽으로 먹방이골이 잘 보이며 바깥쪽으로는 용산저수지와  호남평야는 물론 맑은 날이면 정상에서 서해를 조망 할 수 있다.
5. 연지봉(蓮池峰, 670m) : 불출봉에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로서 이곳에서 발원하는 내장산 계곡의 물이 서래봉을 돌아 내장호를 이루며 동진강 줄기의 근원이다.
6. 까치峰(717m) :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암봉으로 되어있는 내장산의 제2봉으로서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다.
7. 신선봉(神仙峰, 763m) : 내장산 최고봉으로 내장9봉을 조망 할 수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금선폭포 기름바위·신선문·용굴 등이 있으며, 계곡 산벽에 유서깊은 용굴이 있고 남쪽에는 순창군 복흥면에 소재하고 있는 구암사로 통하여 그 넘어로 백암산에 다달아 백양사에 이른다.  
산정에는 신선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평탄한 넓은 지역인 금선대 (金仙台)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금선대에서 바둑을 두고 있었으나 그 모습은 잘 보이지 아니하였다며 신선봉이라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8. 연자봉(燕子峰, 675m) : 산봉우리가 붓끝 같다고 하여 일명 문필봉이라고도 하며, 이곳에 제비 명당이 있다하여 연자봉이라고 하였다. 대웅전 앞에서 연자봉을 바라보면서 글을 쓰면 좋은 문장이 나오며 일류 명사로써 입신출세한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는 8각정의 2층 전망대가 세워져 있고, 이곳에서 200m 위 지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우화정(羽化停) 지구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9. 장군봉(將軍峰, 696m) : 추령에서 연자봉 중간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승병대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험준한 봉오리로서 수목이 울창하다. 산정에는 지휘대가 있고 이것을 장군대 또는 용바위라 한다.

탐방객 안전과 산불방지등 공원 보호를 위하여 "91.11.15일부터  야간산행(일몰후부터 일출 2시간전)을 제한함. (관리사무소 허가후 산행가능)

○ 내장산 코스  

▶ 경관과 산행 묘미 뛰어난 서래봉 코스
내장산 최고봉은 신선봉(763.2m)이지만, 경관과 산행의 묘미 면에서 더욱 뛰어난 서래봉(일명 써레봉)을 거치는 코스가 더 인기 높다.
백양사 일주문 - 백련암 - 능선 삼거리 코스가 주능선에 올라서기에 가장 빠른 길로, 대개 이후 능선을 따라 서래봉을 오른 다음 불출봉과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을 거쳐 금선계곡으로 내려선다(6시간). 체력이 약한 사람은 불출봉에서 원적암을 거쳐 내장사로 내려서도록 한다(약 4시간). 단풍 피크 때에는 혼잡한 일주문에서 단풍터널(매표소~일주문 400m) 구간을 피해 아예 산 바깥쪽 내장저수지 남측의 서래봉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서래봉 - 백련암 - 일주문 코스가 가장 짧다(약 3시간).
▶ 신선봉 경유 내장사 원점회귀 코스
최고봉인 신선봉 코스는 대개 완만한 금선계곡을 거슬러 까치봉에 올라선 다음 신선봉과 연자봉을 거쳐 내장사로 내려서거나(4시간),
체력에 자신있는 이들은 장군봉을 거쳐 유근치까지 뽑은 다음 동구리로 내려선다(5시간). 금선폭포를 탐승하려면 신선봉과 연자봉 사이의 신선약수 삼거리에서 금선계곡으로 내려서도록 한다.
▶ 능선 접근 가장 쉬운 추령 코스
버스를 이용한 단체 산행일 경우, 추령 고갯마루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해발 200m대의 내장사 기점에 비해 100m 이상 고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산행이 쉽고, 문화재관람료가 추가되지 않아 능선상의 유군치 매표소에서 공원 입장료만 내면 된다. 유군치까지는 능선이 완만해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 말발굽형 주능선 일주 코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말발굽형의 산세를 이룬 주능선 일주는 내장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좋은 코스다. 하지만 굴곡이 심한 능선 종주산행은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만만치 않으므로 식수와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고 나서야 한다. 늦가을에는 아침 일찍 출발해야 가능하다(약 9시간).
▶ 케이블카를 이용한 탐승 코스
최고봉인 신선봉을 가장 짧은 시간에 다녀오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케이블카는 길이 800m에 5분이면 올라갈 수 있으나, 단풍철에는 탐승객이 몰려 한두 시간씩 기다리는 일이 허다하다. 문의 내장산개발주식회사 (063)538-8120
▶ 백암산 최고 인기 백양사 원점회귀 코스
백학봉 학바위를 거쳐 최고봉인 상왕봉에 올랐다가 백양계곡을 따라 다시 백양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4시간30분).
체력이 약한 사람은 백학봉을 지나 첫 번째 갈림목에서 왼쪽 길을 따라 백양계곡으로 내려선다(3시간). 매니아들은 사자봉 남릉을 따르다가 청류동계곡을 거쳐 매표소로 내려선다(5시간30분).
▶ 고즈넉한 장성새재 코스
장성새재 - 순창새재 길은 고즈넉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길이다.
산행 기점은 장성군 북이면 신성리 전남대수련원과 정읍시 신정동 입암 매표소로, 어느 쪽에서 시작하든 장성새재까지 임도가 잘 닦여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고갯마루 삼거리에서 동쪽 우마차 길로 접어들면 독가촌인 불바래기 마을을 거쳐 순창새재로 올라선다(약 2시간). 순창새재에서 북동 능선을 따르면 내장산 까치봉, 남쪽 능선을 따르면 백암산 상왕봉으로 이어진다.
▶ 입암산 전남대수련원 원점회귀 코스 (입암산 참고)
입암산 산행 코스는 다른 두 산에 비해 단순하지만, 여름철에는 수량이 넉넉하고 숲 그늘 좋은 산행지로, 가을철에는 고즈넉한 단풍산행 코스로 이름 높다.
차로 접근이 가능한 전남대학교 수련원에서 남창계곡 상류로 오른다. 합수목에서 오른쪽 산성골을 따르다가 북문에서 갓바위에 올라선 다음 은선골을 따라 내려선다. 전남대 수련원에서 합수목까지는 단풍 풍광이 뛰어나고, 이후 산성골과 은선골은 늦가을 정취가 뛰어난 골이다. 가파른 암벽을 이룬 갓바위 정상 구간은 철계단이 설치돼 있어 노약자도 오를 수 있다(4시간 소요).
내장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올 단풍 절정기를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째주로 예상하고 있다. 단풍 피크 때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적어도 오전 9시 이전 산행에 나설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춘계는 3.1~5.31) 동안 일주문 - 벽련암 - 원적암 - 내장사(3.6㎞), 내장사 - 전망대(0.8㎞), 내장사 - 금선폭포(용굴·1.0㎞), 백양사 - 남경성기도원(6.1㎞), 약사암 입구 - 백학봉 - 상왕봉 - 사자봉 - 가인 마을 입구(7.6㎞) 이외에는 코스를 통제한다.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내장사 지구   
1) 금선폭포코스 : 매표소-내장사-금선폭포 (4.9km , 1시간 10분 소요)
2) 자연탐방코스: 내장사-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 (3.6km ,1시간 20분 소요)   
3) 서래봉코스 : 일주문-벽련암-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 -일주문 (6.6km , 4시간 20분 소요)
4) 신선봉 코스: 일주문-내장사-용굴입구-신선약수-신선봉-까치봉   -용굴-내장사-일주문   (8.4km, 4시간 20분 소요)
5) 내장사-백양사 종주코스 : 내장사-까치봉-신선봉-대가리-상왕봉 갈림길-백학봉-영천굴-백양사 (10.9km , 6시간 소요)
▶ 백양사 지구
1) 청 류 암코스 : 백양사-약사암-백학봉-상왕봉-사자봉-청류암- 가인입구   (8.57km , 5시간 소요)
2) 입암산성코스 : 전남대수련원-새재갈림길-입암산성갈림길-갓바위-북문-입암산성갈림길-전남대수련원      (10.08km , 4시간 소요)
3) 몽계폭포코스 : 백양사-운문암-능선사거리-몽계폭포 (6.17km , 3시간 30분소요)   
○ 서래봉코스보기클릭 ■☞ 서래봉
○ 백암산 상세보기 클릭 ■☞ 백암산
○ 입암산 상세보기 클릭 ■☞ 입암산
  [월간 산 기사 1999년 11월호]
내장산 9봉길
일주문-벽련암-빗재-서래봉-망해봉-신선봉-내장사-시설지구(15km)  

내장산 등산로를 보면 둥근 말발굽형의 주능선 내부로 복잡하게 여러가닥이 뻗어 있다.
내장산 전문가들은 내장산 등산로의 성격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 짓는다. 첫째는 오로지 단풍 탐승에 초점을 맞춘 단풍 탐승로가 그것이고, 또 한가지는 단풍과는 무관하게 산행 자체의 멋을 즐기기 위한 등산로가 있다.
단풍 탐승로로 가장 유명한 것은 내장산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일주문-내장사간 단풍터널이다. 여기에 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으로 한바퀴 돌아오면 내장산의 단풍 구경만큼은 제대로 한 셈이라고 정읍꾼들은 말한다.
단풍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계절용 등산로로선 단연 주능선 코스. 그중에도 서래봉-망해봉 간의 북쪽 능선 구간을 정읍꾼들은 최고로 꼽는다. 이 구간은 주로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이 기막히고 암릉을 짤막하게 오르내리는 맛이 그만이다. 가을에는 발 아래로 단풍의 융단이 펼쳐지는데, 직접 단풍나무 숲속에 들어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는 정읍 꾼들의 말이다.
아직은 푸른빛이 한결 더한 진입로를 지나 일주문에 이르러 오른쪽 벽련암 길로 접어들었다. 손바닥만한 보도블럭을 깔아두었고, 폭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다.
중간의 매점인 서래휴게소를 지나 한굽이 휘돌아 오르면 벽련암이다. 이곳 벽련암은 고내장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이 자리에 내장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벽련암 앞뜰에는 굵직한 아기단풍나무가 서 있는데, 이것은 늘 노랗게 물든다고 일러준다. 벽련암 뜰안. 커다란 돌확을 받쳐둔 샘에서 물을 담은 뒤 절 담장 오른쪽 바깥의 화장실쪽으로 돌아갔다. 보도블럭길을 따라 올라갈 경우에는 벽련암 앞으로 올라서기 직전, 오른쪽 모서리에 보면 '30m 장군수, 0.8km 사랑의 다리' 그리고 '공중변소' 팻말이 보인다. 이 팻말이 선 길로 들어서서 화장실 앞으로 오르면 '서래봉 1km, 월영봉 1.3km'라고 쓰인 팻말이 나타난다.
정읍 꾼들은 여기서 곧장 북쪽으로 치달으며 난 뚜렷하고 넓은 길은 놓아 두고 오른쪽 월영봉(427m)방면의 희미한 샛길로 인도한다.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밀림지대인데, 그곳에 아름드리 단풍나무들이 빽빽하다는 것이다. 무성한 산죽밭을 지나노라니 과연 오른쪽의 훤한 곳에 단풍나무들이 지천이다.
15분 뒤 서래봉 - 월영봉 간 능선위에 올라섰다. '벽련암 0.8km,서래봉 0.9km, 월영봉 0.7km'라 쓰인 팻말이 선 이곳이 바로 빗재. 곧장 직진하여 야영장으로 넘어가는 길도 뚜렷한데 팻말에는 표시가 없다. 하지만 야영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과거 내장사 스님들이 정읍 드나들 때 애용하던 지름길이었다고 한다. 정읍 끈들은 단풍철 탐방객들로 인해 내장사쪽이 번잡하면 이 빗재 길로 종종 오른다.
서래봉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내리뻗은 산릉의 중간에 월영봉이 일어섰고, 그 아래 송이바위라는 독립암봉이 불끈 솟았는데, 이 월영봉-송이바위로 하여 내장사 진입도로로 이어진 길이 있다고 한다. 다만 중간에 급비탈이 있고 길이 희미하여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북쪽 서래봉 방향의 사잇길로 올랐다. 두번째 나타난 산죽밭 중간에서 왼쪽으로 능선 등날과 멀어지며 가로질러 나아가던 길은다시 위로 치닫는다. 상당한 급경사다.
숨이 턱에 닿을 무렵 시원한 숲그늘이진 능선 안부에 올랐다. 땀을 들인 뒤 왼쪽으로 나아가자 곧 길이가 1km나 되는 긴 서래봉 아릉이 시작된다.서래봉은 써레봉이라고도 부른다. 원명은 논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바닥을 고르는데 쓰는 써레와 흡사하다고 하여 써레봉이 맞을 것이다. 맞은편 연자봉(675m)쪽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면 영락없이 박물관에서 본 그 써레와 흡사한 모양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된다. 달마조사가 서쪽에서 왔다고 하여 서래봉이라 했다고도 하지만 별반 설득력이 없다. 써레를 한자로 표기하려다 보니 서래가 된 것이 분명하다.
써레의 이처럼 짤막한 기복이 반복되는 암릉은 손잡이나 발디딤을 삼을 요철이 많고 급경사 구간에는 튼튼한 쇠사슬도 설치돼 있어 등산 초심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간혹 아슬아슬한 데도 있건만, 무섭기보다는 재미있다면서 앞장선다. 하늘도 푸르러 구름 한점 없으니, 암릉 아래로 몽실몽실 부풀어 오른 형상의 수목들에 단풍빛만 들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벽련암을 떠난 지 1시간 20분만인 오전 11시 5분, 벽령암쪽으로 사다리가 걸쳐진 길목에 다다랐다. 아까 벽련암 화장실 옆의 안내판에서 이 길목으로 곧장 왔더라면 그 재미있는 서래봉 동릉길을 못 밟을 뻔했다.
맞은편 연자봉쪽에서 서래봉을 보면 가운데에 V자로 움푹 팬 부분이 있다. 이곳도 곧장 등날을 따라 오르내릴 수 있다고 하지만, 안전한 기존 등산로를 따르기로 했다. 서늘한 습기를 품은 절벽 북쪽 아래를 지나 다시 암릉 위로 오르자 안내판이 선 서래봉(622m) 정상이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내리막. 암릉이니만큼 발길이 오르막일 때보다 더 조심스럽다.
소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 사방으로 조망도 좋은 쉼터에서부터는 급경사 쇠다리가 시작된다. 이렇게 내려갔다가 얼마나 다시 올라가야 하는 건가 하고 걱정될 정도로 한정없이 내리뻗는다. 사람들이 워낙 일시에 많이 몰려오기 때문인지 쇠다리는 아예 2차선 도로처럼 두 줄로 설치해 두었다.
쇠다리길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갈림길이 나온다. 곧장 내려가면 내장저수지길, 왼쪽이 주릉길이다. '불출봉 1km, 서래봉 1km, 내장저수지 1.2km'란 팻말이 서 있다.
왼쪽 완경사 숲속 길로 올라 시원한 절벽 아래의 우회로를 걷다 보니 길 왼쪽 바로 옆에 서래약수라 새겨진 약수터가 있다. 과거 이 근처에는 외도솔과 내도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하나 종적을 찾을 길 없고, 약수터 바로 옆에 텐트를 1동 칠 만한 공터가 보일 뿐이다. 푸른 이끼가 뒤덮인 돌로 둘러싸인 약수 물맛은 좋은 편이다.
5분 뒤, 다시 능선 위로 붙자 가을 햇살에 땀이 솟기 시작한다. 짤막한 암릉이 연이어 나타난다. 능선 북면 급경사 암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에서 치솟는 바람은 시릴 정도로 차다.

12시 35분 불출봉(610m) 정상에 올랐다. 별달리 오래 노닥거린 적도 없는데 벽련암에서부터 약 3km 거리를 3시간이나 걸린 것이다. 느긋이 즐기는 암릉 산행이라면 이 정도가 정상적인 소요시간인 것같다.
불출봉 남쪽 암벽에는 불출암이 있던 반굴형의 커다란 공간이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약 200m 지점의 암벽에 '내장풍악'이라는 각자가 있기도 하다.
정상에서 조금 나아가면 쇠다리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원적암 길, 직진해야 망해봉쪽 주능선 길이다. 이 길로 20분쯤 걷자 남쪽으로 조망이 툭 트인 한편 소나무가 시원스레 그늘을 드린 곳이 나온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들었다. 이미 오후 1시 30분. 한바퀴 빙돌아 추령까지 가보리라던 계획은 수정해야 할 것같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망해봉(650m) 정상 암반에 주저 앉은 시각은 오후 2시 10분. 멀리 고창 앞바다가 보인다고 하여 망해봉이다.

망해봉 남쪽, 휴식년제라 하여 철망으로 막은 먹뱅이골 입구를 지나 다시 연지봉(670m)으로 뻐근한 다리를 옮겼다.
조그만 산이라고 하여 만만히 보았던 것이 잘못이다. 이렇게 연속해 긴 오르막이고 내리막일 줄이야.
연지봉 정상의 헬기장 주변에는 억새가 자랐고, 그 억새 저편으로 길게 굽이지며 흐른 내장산 북릉 줄기가 일필휘지로 내리뻗었다. 용이 진정 있어서 몸부림을 친다면 바로 저 산줄기의 형상이리라.
경치 좋다는 핑계로 20분 가까이 앉았다가 오후 3시쯤 까치봉으로 발길을 옮겼다. 경사가 완만하여 15분만에 까치봉에 닿아 다시 다리쉼을 한 뒤 10분쯤 걷자 오른쪽으로 소둥근재(일명 소죽엄재) 갈림길목이 나온다. 내장산과 백암산을 잇는 혈맥같은 이 능선길의 초입부에는 지난 태풍으로 거대한 노송이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져 있다.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 거목들이 쓰러져 있어 안타까웠다.
이곳 소둥근재 갈림길목에서 5분 거리인 헬기장을 지나면 나오는 널찍한 마당바위는 정읍꾼들이 중식 장소나 낮잠터로 종종 애용한다는 곳이다. 그늘이 좋고 앞쪽으로 신선봉의 부드러운 몸매와 그 아래 대가저수지의 시원한 물빛이 바라 뵈는 곳이다. 하기야 어디 여기 뿐이랴. 지금껏 무수히 이렇듯 전망 좋고 쉬기 좋은 곳을 지나지 않았던가. 내장산은 좋은 산이다.

오후 4시 20분 내장산 주봉인 신선봉(763m) 정상에 섰다. 내장산 주능선 상의 이른바 내장9봉 중 다른 봉들보다 100m쯤은 더 높아 주봉다운 넓은 조망을 보여준다. 정상엔 역시 헬리포트가 닦여 있다. 저 아래 금선계곡의 용굴에서 볼 때 금선대는 아무도 오르지 못할 거대한 암봉이더니 여기 신선봉 정상에서는 계곡쪽으로 내뻗은 짤막한 암봉에 불과하다.

신선봉 정상을 떠나 20여 분 긴 내리막을 달리자 널찍한 공터를 이룬 안부다. 여기서 남쪽으로 80m 내려가면 신선약수토가 있는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좋은 샘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친 다리로 거기까지 내려가 물을 떠올 염을 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수통바닥에 남은 물을 털어 마시고 금선계곡쪽 갈림길로 하산길에 접어들었다. 이미 오후 4시 40분이라 어차피 유군치까지 뽑기는 그른 일이다.
이곳 신선약수 안부에서 신선계곡으로 난 길도 역시 급경사다. 내장산 주능선으로 이어진 길은 모두 이렇게 경사가 급하다. 특히 능선 바로 아래 근처가 그렇다. 정읍 꾼들은 쏜살같이 계단길을 내려간다. 통나무와 넓적한 돌로 계단을 꾸며두기 전에는 디디면 죽죽 흘러내리는 잔자갈 길이었다고 한다. 내장산 산행이 거리에 비해 피로도가 높은 것은 이러한 암질에도 기인하는 것같다. 대개 모가 나 있고 잘 부스러져서 한결 빨리 발과 다리가 피로해지는 것이다.
잔돌과 낙엽이 뒤섞인 계곡은 무언가 그 형상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은 갈색톤의 복잡한 모자이크화 같은 느낌이다. 물줄기가 거의 흐르지 않는 건조한 돌의 계곡이지만 아름드리 거목들이 드문드문 선 그 풍경에서는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엿보였다.

30여 분만에 내려선 금선계곡은 인적 하나 없이 한적했다. 참으로 계곡만큼은 멋없는 산이구나 싶다. 암반이 드러난 곳은 몇 군데 뿐이고 대부분의 계곡이 상류로부터 밀려온 작은 바위나 자갈로 뒤덮인 데다 물줄기도 실날같다. 이 점이 안타까와서 한때 계곡 중간 지점에서 지하수를 뽑아 올려 계류로 흘려보내려고 시도했으나 생태계에 무리를 줄지 모른다는 반대의견에 부딪혀 취소되었다고 한다.
계곡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넓어서 오래지 않아 금선휴게소를 거쳐 내장사로 나섰다. 절 바로 앞까지 여러대 자가용 차량이 들어와 있다. 다리 힘이 알뜰히 빠져버린 우리는 절앞 공중전화로 백암사 취재를 마친 일행의 차를 불렀다. 하지만 단풍철에는 모든 차량이 통행금지이니 어차피 시설지구까지 3km를 더 걸어야 할 것이다. [월간 산1999년11월호]
  ○ 백양사
백양사는 불교31본산의 하나로 노령 산맥의 주봉격인 내장산 가인봉과 백학봉사이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데 백제 무왕33년(632년)에 여환선사가 창건하여 백암사라 이름하였고 고려 때에 중창되어 정토사로 개명했다가 조선 조 숙종 때에 탄성이 여기서 법화를 베풀었을 때 그 설법이 너무나도 감명 깊어 뒷산에 있던 백양이 내려왔다 하여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쌍계루 운문암 청계루 대웅전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대웅전을 제외한 건물들은 6.25사변 때 모두 불타 버렸다. 백양사 극락 보전은 현재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고 건축양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귀중한 연구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 극락 보전은 4중창의 건물로 창건 당시 문정왕후가 참여한 국가적 불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양사 사천왕문은 송만암 대종사가 해방되던 해 봄 다섯번째 창건한 건물로서 구례 화엄사 장흥 보림사와 함께 사찰 문화재로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내장사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636년) 영은조사가 창건한 것으로서 본시 지금의 내장사 어귀인 부도전 일대에 50여동의 절을 짓고 영은사라 했다고 한다.
고려 숙종과 조선 명종 때에 전각과 당우를 크게 고쳐 세웠으나 정유재란 때 병화로 소실됐고 그 뒤 정조 때에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 이렇게 역사가 깊은 이 절은 1925년 본사를 백련암으로 옮겨 백련사라 하고 옛 절터에는 영은암을 두었다가 1938년 지금의 자리에 내장사를 세웠다.
○ 내장산성
내장산 입구의 동구리 골짜기 양쪽에 있는 석성으로 임진왜란 때 승병장 희묵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싸울 적에 쌓은 성이다.
1597년 정유재란 발발 후 서원성을 함락한 왜병은 순창의 복흥을 거쳐 가을재를 넘어 정읍 방면에 들어 닥치자 이 때 희묵대사는 가을재에서 적을 맞아 싸운 곳이며 또한 90여년 전에 일어난 한말 항일 의병들도 이곳에서 왜병과 싸우는 등 국토수호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 용굴암
신성봉 아래 있는 천연의 동굴로 굴안에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곳은 임진왜란때 조선왕조실록 등 전주사고의 전적과 경기전의 조선 태조 영정을 피난 시켜 보관했던 곳이기도 하다. 태인 출신의 손홍록과 안의는 전주성의 위태롭게 되자 재빨리 전적과 태조 영정을 밤을 이용하여 이 곳에 옮겼는데 이곳에서 1년1개월간 보관했다가 해주를 거쳐 묘향산 보현사 별전으로 옮겨져 무사할 수 있었다.
○ 원적암
이 암은 석가여래의 열반상을 봉안했던 곳으로 고려 선종3년(1086년)에 지은 것인데 인도에서 들여온 열반상은 중국 와불사 것과 예술적 가치가 백중했으나 70여년전에 도난당했고 지금의 것은 상아로 만든 것이며, 북두서면의 석가여래의 열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 전봉준 장군 고택(사적 제 293호)
전봉준 장군의 생가는 여러 이설이 있지만 14세까지는 정읍군 산외면 동곡리에서 살다가 그후 훈장하는 아버지를 따라 살던 곳이 이평면 장내리 조소마을이다.
가난하여 방1칸, 부엌1칸, 광1칸의 3칸 허름한 초막이었던 것을 반듯하게 복원하고 경내를 넓혀 담벽을 쳤다.
당시 안핵사로 내려온 이용태는 동학교인들의 집을 모조리 불태웠는데 묘하게 이 고택은 불타지 않았다.
○ 황토현 전적지(사적 제295호)
이곳은 반 봉건 반 외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민들이 봉기하여 이 나라를 근대사회로 전환시키는 전기를 마련한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크게 승리를 거둔 전적지로 이 일대에는 '갑오동학혁명기념탑'을 비롯하여 전봉준 장군의 동상과 사당, 유품을 전시한 기념관, 기타 넓은 광장과 주차장 시설등을 갖추고 있다.
  ○ 자가운전
1)내장사 지구
호남고속도로 정읍IC - 정읍시내 방향 4.0km 진행 - 정읍시내사거리에서 담양방향 29번 국도 직진 -  3.8km 진행 후 49번 지방도로 진행 - 내장사 집단시설지구
2)백양사 지구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 - 백양사역 앞 - 장성방면 1번 국도 - 북이면 사무소 - 남창지구 입구 - 장성호 - 약수 삼거리에서 좌회전 -  1.1km - 백양사 입구 주차장
○ 현지 교통
정읍-내장사행 직행버스 이용/30-40분 간격 운행/20분 소요
정읍-내장사행 시내버스 이용/20분 간격 운행/25분 소요
정읍 터미널-백양사행 직행버스 이용/40분 간격/20분 소요

내장산은 가을 단풍시즌에는 경내에 대형버스 출입을 통제합한다.대형버스는 1주차장에 탐방객을 하차시키시고 회차하시어 4∼5주차장에 주차하여야한다.
  내장산관광호텔 538-4131~7, 프린스모텔 538-8075,한일장  538-8981, 알프스모텔 538-7937 외 다수  
  월간 산
정읍시청 (063) 535-5141
정읍사공원 530-7572
동학유적지관리사무소 530-7578
내장산공원파출소 531-8112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538-7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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