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7/08/28)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7. 8. 28. 10:28

본문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7/08/28)


차 한 잔의 명상


♡마음의 눈을 밝히기 위해♡
    길을 가다 보면 안경을 낀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안경을 낀 사람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눈을 밝히기 위해 안경을 끼는 사람은 많은데, 마음의 눈을 밝히기 위해 사랑의 안경을 낀을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지요. 복잡다양해진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의 눈은 피곤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눈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기 가까이에 있는 것밖에 볼 수 없는 '근시'가 많은 것은 현대사회의 특징을 잘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근시'란 것이 꼭 우리 눈에만 해당되는 낱말일까요? 어쩌면 우리의 마음 상태는 이보다 더 한 근시가 되어 자기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외롭고 쓸쓸한 이웃에게 조금의 관심도 베풀지 못하고 오로지 지금 이 순간도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안경을 끼었다고 해서 어찌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질 것입니까? 육체의 눈을 밝히기 위해 안경을 낄게 아니라 마음의 눈을 밝히기 위해 사랑의 안경을 낄 때, 그리하여 우리 의 이웃과 그들의 아픔을 더 잘 볼 수 있을 때 우리의 삶은 정녕 외롭지 않습니다. 쓸쓸하지 않습니다.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빗줄기에 젖어드는 그리움★
      귓가에 속살거리듯 자근자근 내리던 비 와락와락 쏟아지며 창가에 부딪쳐 주루룩 흐릅니다 가슴을 적시는 빗소리 슬며시 알짝지근해지는 눈시울 낌새채고 득달같이 달려와 마음 빗장 발칵 열고 낙지처럼 착 늘어 붙어 앉아 요지부동인 채 고냥 고 자리 진종일 토록 내리는 비에 후줄근히 젖고 젖어 팅팅 불어 터져 헤실바실 흩어질법도 하련만 옹이진 가슴 옹골차니 자리한 징하디 징한 창 밖엔 저녁 으스름 찾아드는데 줄창 창가에 앉아 아! 그대는 알리없는 가슴 뻑적지근하도록 퉁퉁 부어오는 외짝 그리움 나, 당신 참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 유 승 희 -


음악 한 곡의 휴식

♡당신은 나의 운명 - 백승태♡
      지금 내 맘속엔 하나에서 열까지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당신의 모두를 사랑한 내 인생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 하도록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 하도록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제비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