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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심경고백, 루머는 루머일뿐!

☞시사·연예·스포츠/섹시포즈·스타

by 산과벗 2008. 2.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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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화보]나훈아

☞ 가수 나훈아 심경고백, 루머는 루머일뿐!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가 25일 오전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 갖고 그간의 심경을 말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가수 나훈아, 걸음걸이도 당당하게!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가 25일 오전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 갖기 위해 회견장을 들어서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당당한 걸음의 나훈아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나훈아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뉴시스 ▒▒☞[출처]조선일보



☞ 나훈아 마침내 입을 열다


★...장기간 잠적하며 연예인 염문설과 야쿠자 폭행과 신체 훼손설 등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나훈아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나훈아가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드디어 말문 여는 나훈아


★...괴소문에 휩싸인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ㆍ61)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말문을 열었다.
나훈아는 최근 투병설, 일본 조직폭력단과의 연루설, 여배우와의 염문설, 신체 일부 훼손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충우 기자]
▒▒☞[출처]매일경제

☞ 나훈아 "펜으로 날 죽여… 벗어 보여줘야 믿겠나"
루머에 1시간 '격정 토로'


★...가수 나훈아가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 격한 표정으로 해명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나는 한 게 없기 때문에 해명할 게 없습니다. 해명은 실제에 근거하지 않고 오도를 한 기자나 언론이 해야 합니다.”
일본 폭력조직에 의한 성기 절단설, 개그맨 부인과의 외도설 등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ㆍ61)가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대해 극도의 불쾌감을 표시하며,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조목조목 반박했다.
▒▒☞[출처]한국일보

☞ 나훈아, 화났다


★...장기간 잠적하며 신체 훼손설 등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나훈아가 25일 오전 입을 연 가운데 기자회견장인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 수많은 기자들이 모여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고 있다. ▒▒☞[출처]대전일보



☞ 나훈아 “해명은 기자나 언론이 해야할 것”


★...잠적 이후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나훈아(61·본명 최홍기)가 말문을 열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서는 해명을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해명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이 문제가 됐을 때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빠르고 명확하게 설명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저는 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해명을 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명은 확실치 않은 얘기들, 제대로 실제 근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오보를 한 기자나 언론에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론측에 화살을 돌렸다.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7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특히 케이블위성채널 YTN과 YTN스타는 기자회견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 사진=양회성 기자
▒▒☞[출처]스포츠동아

☞ 기자회견 연 나훈아 “해명은 언론의 몫” "전 해명할 것이 없습니다"


★...최근 온갖 구설에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이 된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현장. 이미 수많은 취재진들이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고, 뉴스전문 채널 YTN은 생중계에 나섰다

11시 2분 전 깔끔한 정장에 여유 있는 웃음을 짓고 700여명의 취재진들이 운집한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나훈아는 “오늘 날씨가 제 속마음만큼 시리고 차갑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나훈아는 “일부 언론에서는 해명을 한다고 얘기하는데 ‘해명’이라는 뜻은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명확하게 설명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해명인데, 저는 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해명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명은 확실치 않은 애기들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올린 언론과 기자들이 해야 합니다. 저는 소문을 듣기만 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 입니다”라며 모든 구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나훈아는 “ ‘다른 사람이 (그 기사) 썼어’ 방조자입니다. ‘나는 한 줄도 안 썼어’ 방관자입니다. 적어도 말도 안 되는 억측을 써내려갈 때는 대한민국 언론 중 하나라도 ‘이것은 아니다’. ‘우리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한 마디라도 나왔어야 합니다. 유독 이 연예계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라며 언론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이 공연에 대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것을 40년동안 유지하기 위한 부담감과 고통이 얼마나 큰 지를 설명하면서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에 대한 해명과 잠행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나훈아는 지난 1년 동안 잠행해 유명 여배우와의 염문설, 일본 야쿠자설, 신체 훼손설 등 스캔들에 휘말리며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그 여파로 함께 구설수에 올랐던 유명 여배우 2명이 보도자료를 통해 스캔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야쿠자 개입설에 대해 부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등 그의 지난 행적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 사진=임진환 기자
▒▒☞[출처]스포츠동아


☞ 바지라도 벗어 보여줄까?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가 25일 오전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서 괴소문에 대한 진상을 위해 바지를 벗으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도깨비뉴스

☞ 지퍼내린 결백 주장


★...나훈아가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신체 훼손에 관한 소문을 반박하다가 분을 참지못하고 단상에 뛰어올라 바지를 벗으려 하고 있다. 그는 팬클럽 회원들이 “믿어요!”를 외치자 그냥 단상에서 내려왔다. 곽경근 기자 ▒▒☞[출처]국민일보

☞ 허리띠 푸는 나훈아



★...가수 나훈아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괴소문관련 기자회견 도중 괴소문의 진실을 확인시켜주겠다며 테이블에 올라 허리띠를 풀어보이고 있다.【서울=뉴시스】 ▒▒☞[출처]중앙일보


☞ 나훈아 기자회견 '엄청난 열기'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의 공식 기자회견이 25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기에 앞서 팬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리는 25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기자회견 준비를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지난 1년여간 잠적해 온갖 괴소문에 휩싸였던 가수 나훈아의공식기자회견이 25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기에 앞서 각 방송사 중계차가 취재준비를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출처]한국일보

☞ “나훈아,2006 마지막 앨범에서 이미 휴식 암시”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최근 잠적해 괴소문이 떠돌고 있는 가수 나훈아가 이미 지난 2006년 앨범에서 자신의 휴식을 암시했다고 그의 팬클럽 운영자가 주장했다. 이 팬은 그동안 나훈아의 소속사와 긴밀하게 연락해왔다며 “괴소문은 믿지 않는다. 40년의 무대생활에 지쳐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나훈아 기자회견에서 팬클럽 카페 ‘나훈아 월드’의 운영자 예병순씨를 만났다.

그녀는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 2006년 발매 앨범에 수록된 노래 ‘세월 배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에 나훈아의 휴식 의지가 강하게 담겨 있고, 이를 팬들에게 노래 가사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를 통해 암시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 마지막 앨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것이었으며, 2006년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팬들을 모두 만난 것도 이러한 휴식의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예 씨는 “기계도 40년을 쓰면 녹이 쓴다. 하물며 사람일 진대, 40년 간 노래를 불렀다면 쉴 때도 됐다”면서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가수인 만큼 휴식은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예씨는 또 국내 톱여배우와의 염문설, 야쿠자에 의한 신체 중요부위 절단설, 해외도피설 등 나훈아에 관한 모든 괴소문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함부로 입을 열 수는 없지만 나훈아의 소속사인 ‘아라기획’과 나훈아가 잠적 중인 2007년에도 긴밀한 연락을 취해온 결과, 그에 대한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는 것.

‘나훈아 월드’는 회원 수가 1만1600명에 달하는 팬클럽으로 40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나훈아를 지켜봐 왔다는 게 예씨의 설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종선기자
▒▒☞[출처]국민일보

☞ [나훈아 회견 전문] “김혜수 김선아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


★...오늘 아주 날씨가 속마음만큼 시리고 차가웠다. 오늘 시간 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오늘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려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내가 해명을 한다고 하는데 ‘해명’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이 문제가 됐을 때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밝고 명확하게 설명을 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해명이다. 나는 한 게 없어서 해명을 할 게 없다.

해명은 확실치 않은 얘기를 실제에 근거하지 않고 오류를 범한 기자나 언론들이 해야한다. 절대 이런 자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절대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왜 하지 않으려고 했는지는 얘기를 하면서 하겠다.

나는 40년을 노래를 했다. 오늘 여기 모인 기자들과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는 사람들, 마흔 살이 되지 않은 사람은 내가 노래를 시작할 때 태어나지도 않았다. 40년을 했기 때문에 대우를 해 달라는 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 언론이 나를 대우하지 않는 것 안다. 그러나 기사를 다룰 때는 더 알아보고 더 챙겨보고 그랬어야 한다.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진실은 어디가 있고 엉뚱한 얘기만 난무했다. 목숨을 담보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전쟁터에 가는 기자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나는 오늘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무엇을 쓰지도 않았다. 하고싶은 얘기를 있는 그대로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 얘기 중 두서가 없어도 이해를 해 달라.

끝까지 질문하지 말고 얘기를 들어달라. 여러분은 들을 책임이 있다.

‘나는 소문난 것 썼다’ ‘다른 사람이 써서 나도 썼다’, 그런 얘기들 하는 사람은 방조자들이다. ‘나는 한 줄도 안썼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방관자다.

말도 안되는 얘기가 나왔을 때 대한민국 언론 중 한 곳도 신중하게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끝까지 안 나오려 했다. 유독 연예계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처음부터 하나도 빠짐 없이 조목조목 따지면서 얘기하겠다.

가수가 공연을 하려면 5~6개월 전에는 공연장을 알아봐야 한다. 한두 달 전에는 안된다. 나는 40년을 노래했다. 내가 공연할 때는 표가 없다. 표를 구하기 힘들다. 이렇게 40년을 오기까지 나름대로 느끼는 것이 있다.

이렇게 40년을 오기까지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공연을 보러 왔을 때 그 기대는 내가 하게 했다. 온 사람들과 무언의 약속을 한 것이다. 물론 공연을 펑크내거나 스케줄을 바꾼 다는 것은 안된다.

둘째, 진실해야 한다. 우리처럼 긴 세월 노래하면 노래를 쉽게 하는 방법을 안다. 그래서 무대에서 쉽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대에서 가수는 거짓말 하지 말고 노래해야 한다.

셋째, 첫 번째 약속과 두 번째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것이 가장 어렵다. 바로 꿈이다. 우리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무대애 조명이 수십대가 달린다. 무대 위에서 예쁘고 멋진 옷을 입고 나타난다. 막이 떨어지든 내려오든 무대는 꿈이어야 한다.

두 시간 이상을 혼자서 끌어나갈 때 꿈이 없으면 힘들다. 그런에 나는 유독 연출, 무대감독. 출연 세가지를 다 한다. 꿈을 팔려면 내가 꿈을 많이 가져야 한다. 나는 그래서 같은 공연을 한 적이 없다. 매년 바꾼다. 사람들이 보고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싶은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럴려면 꿈이 필요하다.

내가 지금까지 노래를 하면서 5~6년 전부터 꿈이 발목을 잡았다. 힘들기 시작했다. 꿈이 고갈되가는 느낌이었다. 내 측근들은 내 얘기를 들어온 사람이다. 4년전 12월 31일 공연을 끝내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갑자기 겁이 털컥 났다. 어떻게 나중에 공연을 할지 걱정이 됐다.

나는 공연을 마치고 파티를 한다. 그 때 내가 겁이 났다는 얘기를 했다. 스태프들에게 '겸손하자'고 수십번 얘기를 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스태프들을 외국에 보냈다. 외국에서 배워오라고 했다. 스태프들도 꿈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얘기한대로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돈까지 물어줬다. 여러 공연을 다 취소했는데 세종문화회관만 문제가 됐다. 재작년에 작년 공연을 잡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다. 그런데 공연 기획사가 세종문화회관을 잡아뒀다. 세종문화회관 대관이 쉽지 않아서 공연기획사 측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잡고 있었다. 취소하지 않은 것이다.

그걸 쓴 기자가 다른 쪽으로 몰아갔다. 기획사도 만나지 않고 기사를 쓴 것이다. 그 때 기획사만 만났으면 이 문제는 제대로 밝혀졌을 것이다. 그러더니 회사 문을 닫았다고 했다. '아라기획'은 자기 '아'에 내 이름의 '라' 붙인 것이다. 내가 일을 안하면 할 일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잠행 중이다, 회사 문을 닫았다, 잠적했다 등 얘기를 했다. 잠적했다는 얘기가 나온 그날 나는 스태프들과 휴가를 가고 있었다. 같이 휴가를 간 사람이 있다. TV를 켰더니 나훈아 잠적했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우리 스태프들이 '왜 들 그러냐'고 했다. 나는 그냥 놔 두라고 했다. 연예계 바닥에 늘 그래왔던 것처럼 소문이 나고, 네티즌을 들끓게 했다. 이걸 부추긴 사람이 대체 누구냐는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꿈을 가슴에 채우러 외국에 간다. 가슴 찡한 모습을 담으로 간다. 가슴이 마르면 안되는 것 아닌가. 꿈이 가득할 때 좋은 곡도 만들 수 있다. 그런 것을 언제부터인가 알게 됐다. 꿈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작년에는 쉬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겨워진다는 소리를 듣기 전에 꿈을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한국의 시골 산골짜기를 찾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전라도 남원 뱀사골에서 경상도까지 걸어갔다. 산속을 걸었다. 모자를 쓰고 알굴을 가렸지만 그래도 알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게 한 두 사람이 알아봤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피하면서 다녔다.

힘들었던 것은 식사 부분이다. 밥도 굶을 때도 있고 그랬다. 강원도 삼척 춘천 강릉 등 거쳐서 서울까지 왔다. 힘들어서 죽을 것만 같았다. 그러는 동안에 신문에 남의 마누라 뺏어갔다고 했다.

실제는 아니고 가정을 파괴하는 일이 있으면 내가 여러분들 집에 키우는 개새끼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이 있는 국가다. 만약 그랬으면 벌써 법적으로 문제가 일어냐야 한다.

왜 말을 말했냐면 상대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매스컴의 속성을 잘 안다. 아니라고 해도 또 시끄럽게 떠들 수 밖에 없다. 그런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다. 여기저기 수군수군 댔다. 나 아는 사람들도 무슨 일이냐고 묻더라. 나는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전국을 샅샅이 돌아다니고 싶었다. 고아원도 가고 싶었다. 학교도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나를 알아봐서 못 다니고 들어왔다.

들어왔더니 멀쩡한 사람을 죽였다. 부산 모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후두암에 걸려서, 몹쓸 병에 걸려서.. 멀쩡한 사람을 부산에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다.

부산 모 병원에 입원했다고 했다. 부산까지 찾아갔더라. 결과가 뭐냐. 가늠컨데 대한민국 공공장소에 3분이상 서 있어서 거기 온게 소문이 안나기 힘들다. 내가 입원을 했었으면 어떤 경우이든 나를 본 사람이 있을것이다. 다 안다.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계속 났다.

여러분들이 펜으로 나를 죽였다. 여기저기 말이 나올 때 말할 가치도 없고 말을 대꾸할 이유도 못 느꼈다. 내가 그냥 다니는게 이상해졌다. 제목에 나훈아 죽을 병 걸렸다고 했다.

나를 탁구대에 올려놓고 핑퐁을 쳤다. 잠행을 했다고 해서 하는 말이다.

카이로에서 카사블랑카에 갔다. 밤 비행기를 탔다. 여러 나라에 갔다. 여러 나라 다녔다. 그런 것을 보면서 가사를 쓴다. 3류소설이라고도 볼 수 없다. 기가 막히다. 야쿠자가 등장하고.. '밑이 잘렸다'는 것이다. 내가 벗어서 5분 보여드리겠다. 아니면 믿으시겠느냐.

오늘 나온 이유를 이제 얘기한다. 내 가까운 사람들은 절대 안 나올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후배 배우들이 황당무게하고 기가막히고.. 여러분 펜대로 사람 죽이는 것 아느냐. 두 여인은 자살까지 갈 수도 있다.

나는 여러분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고 하고 한국에 연락을 한 게 일요일이었다. 무엇이 힘들게 했느냐면 '아니다'고 한 것이다. 그 배우들은 아직 결혼 전이다. 여러분이 모르는 남자 친구가 있으면 황당한 것 아니냐. 아마 그 집에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느냐고 할 것 아니냐.

그러더니 할말 없다. 왜 둘이 나왔을까 생각해보라. 이니셜도 나왔다. 아니면 그만이고 맞으면 한 탕 하는 것, 그런 것 아니었느냐. 연예인들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많이 주는 직업이다.

목숨을 담보로 전쟁에 가서 전쟁에 가서 죽기까지 가는 기자들이 있었겠느냐. 저는 들어와서 만나서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뭘 써가지고 나온 것도 없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떤 신문은 경찰이 내사에 들어니까 압박을 받아서 그런다고 했다. 웃고 말겠다. 경찰은 소문을 갖고 그러지 않는다.

이렇게 엉망진창이 됐다.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아니다 맞다 하는 것도 어느정도이지 이런 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창피해서 얼굴 들고 다니겠느냐. 나는 가슴이 엉망진창이 됐다.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여러분들이 쓰고 싶은대로 써라. 그런데 마지막으로 부탁하겠다. 김혜수 김선아, 후배 처자들은 바로 잡아 달라. 꼭 바로잡아 달라.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해 달라.

진솔하게 말한다. 꼭 바로잡아 달라. 그 것 때문에 나왔다. 그냥 잠잠해지길 기다리기엔 내 머리가 너무 많이 셌다. 그래서 나왔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데 내 가슴에 꿈이 없으면 못한다. 이걸로는 안된다. 김혜수 김선아 바로잡아 달라. 꼭 해 달라.[스포츠동아]
▒▒☞[출처]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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