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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준공식 및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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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08. 6.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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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대교 준공식 이모저모

(08.6.24)

 

 

 

 

마창대교 준공식 동영상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해상 도로인 마창대교와 접속도로가 착공 4년여 만에 준공된 가운데 비싼 통행료와 접속도로 공사 지연은 기대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가 지난 24일 착공 4년여 만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준공됐다.
경상남도와 마산시, 창원시 등은 이날 마산측 마창대교 입구에서 2천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마창대교와 접속도로 개통은 마산과 창원을 잇는 번영의 도로가 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연간 4백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명소의 기대 효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계도시 창원과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한 드림베이 마산의 발전을 위한 근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마창대교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남해안의 대표적인 금문교로 만들어가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마창대교의 개통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물류이동의 핵심축이 되고 백만 명이 살고 있는 창원과 마산지역 공동발전의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마산만 횡단도로는 마산시 현동에서 창원시 양곡동까지 10.5킬로미터 가운데 해상교량인 마창대교 1.7킬로미터는 민자사업으로 시행됐으며 마산과 창원측 접속도로는 국비로 건설됐다.

마창대교는 너비 20미터의 왕복 4차로인 자동차전용도로로, 740미터의 사장교와 양쪽 접속교량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는 68미터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기상 재난에 대비해 내진설계는 물론, 교량상판은 태풍 '매미' 당시 풍속인 초속 39미터의 2배를 넘는 초속 78미터까지 견디도록 설계 시공됐다.

경상남도는 마산만 횡단도로가 다음달 1일부터 개통되면 진주 등에서 창원, 진해, 부산을 오가는 차량들이 마산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마산만을 횡단하게 되면서 운행거리가 7킬로미터 단축되는 것은 물론, 주행시간도 35분에서 7분으로 단축돼 마산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산업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만 횡단도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15일부터 유료화된다.
그러나 비싼 통행료와 접속도로 공사 지연은 이같은 기대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산만 횡단도로 가운데 해상교량인 마창대교는 민자사업으로 건설되다보니 통행료가 비싸, 벌써부터 통행료 인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마창대교 통행료는 소형차의 경우 2천4백 원, 중형차 3천 원, 대형차 3천7백 원, 특대형차 4천 9백 원으로 결정된 상태다.

또 마산만 횡단도로와 접속되는 창원시 완암동에서 부산시 강서구 생곡교차로 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오는 9월에야 착공돼 2천13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진주에서 마산 현동간 국도2호선 확장공사와 마산 임곡에서 현동간 4차로 건설공사도 2천10년쯤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 공사가 끝나는 시점에나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통행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법인세 부과시점인 5년 정도 운영해 보고 조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당장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다
.

 

 

 

  
마창대교 준공식.
ⓒ 경남도청 최종수
마창대교

마산만을 횡단하는 마창대교와 접속도로가 완공되어 24일 오후 6시30분 마창대교 입구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벌어졌다.

 

마창대교와 접속도로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서 마산시 현동에서 창원시 양곡동까지 10.5㎞중 해상교량인 마창대교 1.7㎞는 민자사업으로 시행 하였으며, 창원과 마산측 접속도로 8.8㎞는 국비와 지방비 3,530억원을 들어 건설했다.

 

마산만 횡단도로가 오는 7월 1일부터 개통되면 진주, 통영, 고성에서 창원, 진해, 부산을 오가는 차량들이 마산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마산만을 직접 횡단하므로 운행거리가 16.2㎞에서 9.2㎞로 7㎞단축된다.

 

마창대교 준공식 축하 불꽃 쇼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6.24 23:18


【마산=뉴시스】
마창대교 준공식이 열린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귀산동 마창대교 상공에서 불꽃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마창대교는 총사업비 7200억원을 들여, 마산앞바다를 가로질러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7㎞의 해상도로로 지난 2004년 4월 착공, 4년 2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마창대교로 인해 마산↔창원까지의 거리가 현재 16.2㎞에서 9.2㎞로 7㎞가 단축되고, 주행시간 35분대에서 7분대로 28분이 줄어들어 연간 4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창대교는 다음 달 1일 0시에 개통되며 통행료는 다음 달 15일부터 징수한다. /김용만기자kim6969@newsis.com
  
마창대교 준공식.
ⓒ 경남도청 최종수
마창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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