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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도(芝蘭圖)----추사

☞墨香·古書畵/古서화·사군자

by 산과벗 2008. 11.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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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도 芝蘭圖

 

辛稼軒有詞云昨日春 如十三女兒學繡一枝枝不敎 花瘦如乃以純墨爲繡 不敎蘭蕙瘦蘭入乾坤一亭이紙醉本 出其中獨擅千古蘭以 吉祥之物爲 王右軍文字之祥

 

신가헌유사운작일춘여십삼여아학수일지지불교화수여내이순묵위수 불교난혜수 난입건곤일정만지수본 출기중독천천고난이 길상지물위 왕우군문자지상

 

신가헌 즉 송대의 사인 신기질의 사에 이르기를 어제봄 열세살 계집아이가 수놓는 것을배우는 것과 같아서 가지마다 꽃이 파리하고 여위게 하지 않았다. 내가 이에 순묵으로 수를 놓은 듯이 그려 보았는데 난과 혜를 여위고 파리하게 하지 않았다. 난초가 천지간에 피어나 명주종이 본바탕에 취해서 그 가운데에 그려내니 홀로 천고에 우뚝한지라 난은 길상한 물건이다. 왕희지의 문자의 길상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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