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立春大吉

by 산과벗 2009. 2. 17. 12:47

입춘대길立春大吉/미산 윤의섭

봄은 오는데 봄같지 않구료.
세상이 혼돈하니 
봄바람이 시리고
잔설殘雪은 녹지않고 
시내물을 덮고있네.
그래도 세월은 
저홀로 흐르겠지
친구따라 고요속의 
숲길을 거닐겠지.
동산에 아지랑이
종달새 뜨면
주춤 주춤 춘심春心이
찾아 오겠지.
                   2009.2.4.벗



위대한 사랑Amore Grande Amore Libero/폴 모리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좋은글 > 좋은글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소속의 고운 행복 (0)	2009.02.18
인생 십계명과 천국서 쓰는 7가지 말 (0)	2009.02.17
*만남의 의미* (0)	2009.02.12
입춘대길 건양다경 (0)	2009.02.04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0)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