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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백운산(855m) 산행기(09.10.24)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09. 11.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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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백운산(855m) 산행기

 

     ☞ 언     제 : 2009. 10. 24(토)

     ☞ 누 구 와 : 4명(나 외 여자3명)

     ☞ 어 디 로 : 백운산(885m)   

     ☞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과 마주보고 있는 산

     ☞ 산행코스 : 호박소 휴게소-구룡소폭포-능선삼거리-백운산정상-안부삼거리-암릉지대-전망대-국도-호박소휴게소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점심,휴식시간 포함)

     ☞ 구간별 소요시간

         ▶ 11:00 : 호박소휴게소 출발

         ▶ 11:20 : 구룡소폭포 도착

         ▶ 12:00 : 안부삼거리 도착

         ▶ 12:20 : 백운산 정상도착

           ▶ 12:50 : 점심후 백운산 정상출발

         ▶ 13:20 : 안부삼거리 도착

         ▶ 14:20 : 국도 도착

         ▶ 14:25 : 호박소 휴게소 도착

        

▲ 백운산 등산지도 

 안개가 드리워져 시야가 흐린 날씨다.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단풍산행 한번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주말 결혼식 땜에 도무지 시간을 낼수가 없었는데..모처럼 시간 여유가 생겼다.

09:30분경 마눌을 비롯 여자친구 2명을 태우고 집을나선다. 

합천 매화산의 그림같은 풍경이 손짖 하건만 저녁에 고향친구 모임이 있어 합천은 거리상 너무 멀어

가까운 밀양 백운산을 머리에 떠올리며 내달리기 시작한다.  

 

 ▲ 호박소후게소 입구 

 10:55분경 호박소 휴게소에 도칙한 우리는 휴게소 입구에 벌써 차들이 들어서 주차할 공간을 찾지못하고

하는수 없이 유안쪽 료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매표소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는데..주차장에 차를 세우기가 바쁘게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니 건장한 아저씨가 주차비 2,000원을 요구한다.

 

 ▲ 호박소 휴게소 위 산행기점 이정표 

 주차비를 지불하고 상가를 지나 상가가 끝나는 지범에서 좌측 계곡을 건너자 화장실 촤측으로 제일먼저 이정표 하나가

우리를 반긴다. 가지산 3.4km,구룡소폭포 0.4km를 가르키고 있다. 우리는 구룔소 폭포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 산행시작 

이정표 뒤쪽으로 나무계단을 오르며 구룡소 폭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 백운산 정상 아래 단풍 

 약 20여분쯤 올랐을까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다가온다.

모두들 우~와~ 탄성을 내 지르며 오늘 가까운 밀양 백운산을 선택한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구룡소폭포와 옆의 철계단 

 좌측 풍경에 취해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리자 바로 구룡소 폭포가 좌로 보이면서 철계단이 나왔다. 

구룡소폭포의 그 당당한 위용은 어디가고 힘없이 가느다란 물줄기를 흘려 내려 보내고 있었다.

  

 ▲ 구룡소 폭포앞 이정표

 구룡소 폭포앞 이정표다. 이곳에서 계곡을 끼고 우측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작은 움막이 하나 나온다.

움막에서 좌로가면 백운산,운문산으로 가는 길이요.. 우측으로 곧 바로가면 가지산으로 가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 방향인 구룡소폭포 계곡을 건너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 서기로 한다. 

등산로 입구에는 라인과 함께 "등산로아님"이란 글말이 꼿혀있었지만 나는 이길을 두어번 간본 경험을 바탕으로

팻말을 무시하고 바로 치고 오르기로 한다. 

 

 ▲ 구룡소 폭포에서 바라본 정상아래 단풍

 구룡소 폭포에서 다시한번 좌측 산비탈의 아름다운 단풍에 시선을 던져본다.

 

 ▲ 구룡소 폭포에서 

 그냥 가기가 아쉬운듯 함께한 세 여인이 사진한장 찍기를 원한다. 조금은 역광이지만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단풍탓인가? 사진이 잘나왔다.

 

 ▲ 능선에오라 바라본 가지산 방향 단풍 

 위험하지도 않고 이렇게 좋은 등산 코스인데...왜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잠시

땀을 훌치면서 능선에 올라서서자 우측 가지산 방향으로 온 산이 발갛게 물든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 능선에 올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가슴으로 안고 오르다 전망좋은 그럴싸한 바위에 올라 있는폼 없는폼 한번 잡아본다.

 

 ▲ 노송과 기암풍경  

 아기자기한 암릉따라 정상을 향한 발길은 계속된다. 숨을 헐떡이며 조금더 올리서니 바위틈에 홀로선

노송하나가 나를 반긴다. 산전수전 다 겪은듯한 노송..

꼭 집 정원에 있다면 백만금 짜리가 될법도 한 분재같은 노송이다. 노송 뒤로는 백운산 기암벽이 

병풍처럼 둘려쳐 있는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와 카메라에 담았다.

 

 ▲ 암릉에서 휴식 

 노송을 뒤로하고 만산홍엽의 단풍을 즐기면서 정상을 향한 발길은 계속된다. 조금더 오르니 넓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앉아 쉬어가기 안성 맞춤인 바위이다.  좌 우로,앞으로도,뒤로고 온통 오색 단풍 뿐이다.

이곳에서 과일을 나눠 먹으며 정담을 나누면서 기념사진 한장씩 담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 암릉에서 바라본 가지산과 단풍 

 암릉에서 쉬면서 바라본 가지산쪽 풍경이다. 단풍이 중간쯤 밑으로 내려온듯 정상아래 부분을 온통 벌겋게 물들이고 있었다.

 

 ▲ 알릉에서 바라본 지척의 단풍과 멀리 운문산 

암릉에서 바라본 지척의 풍경이다. 노랗게 물든 단풍 너머 멀리 운문산도 불타고 있었다.

 

 ▲ 백운산 정상의 기암봉  

 저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보았는가?...기암봉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 정상을 배경으로 

 그냥 갈수는 없지...정상을 배경으로 바위에 걸터앉아 포즈를  취해 보지만 영 아닌것 같다.

 

 ▲ 능선 삼거리 이정표 

 천천히 대 자연을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오르고 오른 끝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로가면 가지산,운문산으로 가는 길이요..좌로가면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0.2km가 남은

백운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 지척의 백운산 정상

 이정표를 뒤로하자 기암봉 3개가 오색 가을옷을 갈아입고 미소머금은 아름다운 자태로 나란히 줄지어 우리를 반긴다. 

 

 ▲ 정상 기암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모두들 사진한장씩을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돌린다.

 

 ▲ 암봉에서 뒤돌아본 풍경

 암봉으로 올라서 뒤로 돌아본 풍경이다. 바위봉 위의 소나무.. 그 주변 뒤로 오색단풍이 감싸안고 있었다.

 

 ▲ 암봉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

정상 오르기 직전의 암봉에서 좌로 내려다 본 풍경이다. 그야말로 불타고 있는 백운산... 한마디로 장관이였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은 나에게 가슴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 암봉에서 바라본 기암절벽과 단풍

살짝 방향을 조금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담은 풍경이다.

기암봉 사이로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을린 자태가 차라리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

 더디어 정상에 섰다. 산행시작 약 1시간 10여분 소요된듯 하다. 쉬지않고 곧바로 올오면 50여분쯤 걸리는 거리인데...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시간이 많이 소요된듯 하다. 사진은 멀리 가지산의 풍경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

 정상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이다. 우~와~ 모두들 환성을 지른다. 작년에 왔을때도 좋았는데

올해엔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한마디로 아름다움의 극치라 해야 옳을듯한 표현이다..  

 

 ▲ 정상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2

 보고 또 보고 자꾸만 봐도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카메라 셔터를 이곳저곳을 향해 마구 눌려댄다.

 

 ▲ 정상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3

 뭐라 표현

 ▲ 정상에서 바라본 호박소 휴게소쪽 단풍4

 

 ▲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의 단풍

 

  ▲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

 

 ▲ 정상에서 바라본 남명리/사과밭

 

 ▲ 정상에서 바라본 운문산

 

 ▲ 정상에서 바라본 사자봉

 

 ▲ 정상 이정표앞에서

 

▲ 정상에서 바라본 남양리쪽 단풍

 

 ▲ 정상 아래에서 점심

 

 ▲ 하산길의 기암 

 

 ▲ 하산길의 암릉과 멀리 능동산

 

 ▲ 바위틈의 노송과 얼음골

 

 ▲ 암릉에서 바라본 얼음골

 

 ▲ 하산할 암릉길

 

  ▲ 하산길의 암릉과 능동산

 

  ▲ 암릉에서 바라본 호박소휴게소 뒤산의 단풍

 

  ▲ 암릉에서 바라본 기암벽

 

  ▲ 밧줄을 타고 하산

 

  ▲ 암릉에서 바라본 좌측아래 풍경1

 

 ▲ 암릉에서 바라본 좌측아래 풍경2

 

 ▲ 암릉에선 세 여인

 

 ▲ 암릉길에 선 이정표

 

 ▲ 암릉에서 바라본 뒤돌아본 풍경

 

 ▲ 암릉에서의 여유

 

 ▲ 암릉에서 바라본 좌측암벽

 

 ▲ 지나온 암릉

 

 ▲ 암릉에서 바라본 좌측단풍

 

 ▲ 암릉에서 바라본 단풍과 산행기점인 호박소휴게소

 

 ▲ 암릉에서 바라본 단풍

 

 ▲ 암릉에서 바라본 단풍2

 

 ▲ 암릉에서 뒤돌아본 풍경

 

 ▲ 하산길의 기암절벽

 

▲ 하산할 암릉과 능동산의 단풍

 

 ▲ 암릉길을 따라

 

 ▲ 만산홍엽의 능동산

 

 ▲ 암릉에서 뒤돌아본 풍경

 

 ▲ 오색단풍

 

 ▲ 지척의 호박소휴게소

 

 ▲ 아기자기한 암릉

 

 ▲ 철계단을 내리서며

 

 ▲ 또다른 철계단

 

 ▲ 석남고개 가는길

 

 ▲ 우리가 하산한 기암절벽

 

 ▲ 거대한 암벽

 

 ▲ 암벽을 등지고

 

 ▲ 지나온 암벽

 

 ▲ 노송과 바위

 

 ▲ 암릉은 끝나고/이정표

 

 ▲ 철이른 진달래

 

 ▲ 국도위쪽 바위의 담쟁이

 

▲ 국도가 지척에

 

 ▲ 국도도착

 

 ▲ 호박소 휴게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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