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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天冠산) 산행기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09. 10. 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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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관산(天冠산) 산행기

 

     ☞ 언     제 : 2009. 10. 10(토)

     ☞ 누 구 와 : 산사랑산악회 회원 42명

     ☞ 어 디 로 : 천관산(天冠山/해발 723m)   

     ☞ 소 재 지 :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에 경계를 둔 산

     ☞ 산행코스 : 대덕읍 문학관-탑산사-포봉-불영봉-능선삼거리-책바위-정상(연대봉)-억새능선-대장봉(환희대)-구룡봉-진죽봉-지장봉-대장봉(환희대)-천주봉-대세봉-종봉(금강굴)-장천제-관산읍 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 (점심,휴식시간 포함)

     ☞ 구간별 소요시간

         ▶ 11:00 : 산행시작(대덕읍 천관산 문학관)

         ▶ 11:30 : 탑산사 도착

         ▶ 11:40 : 포봉 도착

         ▶ 11:50 : 불영봉 도착

           ▶ 12:00 : 능선 삼거리 도착

         ▶ 12:30 : 정상(연대봉) 도착

         ▶ 13:00 : 점심식사 

         ▶ 13:30 : 대장봉(환희대) 도착

         ▶ 13:50 : 구룡봉 도착

         ▶ 14:10 : 진죽봉 삼거리 도착

         ▶ 14:30 : 지장봉 도착

         ▶ 14:50 : 대장봉(환희대) 도착

         ▶ 15:00 : 천주봉 도착

         ▶ 15:10 : 대세봉 도착

         ▶ 15:30 : 종봉(금강굴) 도착

         ▶ 15:50 : 장천제 도착

         ▶ 16:00 :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천관산의 개요

천관산은 노령산맥의 맨 끝을 장식하듯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해발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 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기바위,사자바위,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이 제각기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꼭대기 부분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영암의 월출산,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쪽으로 제주도 한라 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130만㎡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 곳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천관산 억새재가 열린다.  

 

 ↑ 천관산 개념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게 하는 천관산...15여년전 처음 천관산을 찾았을때의 그 감동이 뇌리를

잠시 스치고 지나간다. 그 후 3번이나 이 산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또 다른 활홈감을 안긴 산이다.

이번이 다섯번째로 또 다른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란 기대속에 아침을 가르며 집을 나선다.

 

 ↑ 산행시작

07:00 창원시청앞을 출발한 우리를 태운 버스는 남해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차창밖에 시선을 던지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황금들녁을 가르며 달린끝에

10:50경 산행기점인 대덕읍 천관산 문학관 앞에 도착했다. 

 

 ↑ 단체사진

11:00 산행시작

문학관 앞에서 단체로 사진한장 기념으로 남긴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했다.

옛날에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마을을 거쳐 탑산사 까지 그늘없는 길을 지겹게 걸아야 했는데...

지금은 문학관이 생기면서 산 어귀까지 길이 나있어 산꾼들에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 천관산 문학공원

문학관을 뒤로하고 새로 생긴 우측 그늘진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올랐을까?

곳곳에 정교한 돌탑을 쌓아 운치를 더해주며 커다란 돌에다 시를새겨 문학공원 다운 면모를 갖추고

우리 일행을 반겨주고 있었다. 

 

 ↑ 문학공원 시석(詩石) 

주옥같은 시(詩)가 새겨진 시석(詩石)이 잠시 우리의 발길을 붙잡는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주마간산 격으로 시석을 바라보며 스치고 지나간다.

   

 ↑ 탑산사 삼거리

11:30 탑산사 도착

문학관을 출발한지 약 30여분 만인 11:30분경 탐산사에 도착했다.

보이는 돌탑 좌측 뒤쪽 숲속에 탑산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좌로 들어서면 구룡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마침 대덕읍에서 여인들이 차를 준비하고 등산객에게 무료로 대접하고 있었다. 

고마운 일이다. 코끝에 와닿는 진한향이 여인들의 고운숨결이 숨어있는듯 향기로웠다. 

 

 ↑ 탑산사 우측 등산로

탐산사앞 갈림길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들어선다. 견우직녀가 만났던 오작교 처럼 생긴

아치형 목 다리를 건너 제법 가파른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포봉

탐산사를 출반한지 약 10여분이 지났을까? 첩첩이 쌓인 거대한 암봉하나를 만난다.

바로 포봉이다.

왜 포봉이란 이름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돌이 첩첩이 포개져 있어 생긴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 포봉 지나 목계단

포봉에서 사진한장씩 찍고 발길을 옮긴다.헐떡이며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하나둘 물들어가는 단풍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신다.

 

 ↑ 불영봉(佛影峰)

포봉을 출발한지 10여분 만인 10;50분경 불경봉에 도착했다. 

큰 바위가 무더기로 쌓여 봉우리를 이루었고 기둥같은 돌이 높이솟아 엄숙함이 부처님 영상(影像)

같다 하여 불영(佛影)이라 이름했다.

 

 ↑ 삼거리 이정표 앞 기암

12:00 능선 삼거리 도착

불영봉을 출발한지 약 10여분만인 12:00경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섰다. 

우측 아래쪽 바위에 올라서니 탁트인 조망과 그림같은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 능선에서 바라본 대덕읍의 풍경

대덕읍의 황금들녁과 아기자기한 마을과 어울린 다도해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역시 작은 섬들이 떠 있는 바다는 아름답구나..

누구나 섬을 그리는 여행은 마음속의 그리움을 만나는 여정이 아니던가?

  

 ↑ 능선에서 바라본 포봉과 불영봉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이다. 우측 아래쪽 바위봉이 포봉, 좌측 바위가 불영봉이다.

 

 ↑ 능선에서 바라본 포봉과 탑산사

카메라 줌을 당겨 포봉을 가까이 담았다. 포봉아래 숲속의 탑산사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 능선에서 바라본 대덕 앞바다

큰나무하나 없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뒤돌아본 풍경이다.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능선을 걸으며

능선따라 줄을서 정상을 향해 걷고 있는 일행이다. 

멀리 정상(연대봉)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서 있는 모습도 보인다. 

 

↑ 능선에서 바라본 구룡봉

능선따라 가다 좌로 돌아보니 그림같은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줌을 조금 당겨 억새와 어울린 구룡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정상을 향한 발길

먼저간 일행들이 모여앉아 쉬고있는 모습뒤로 정상이 지척으로 가깝게 다가온다.

 

↑ 정상(연대봉) 아래 억새

정상(연대봉) 올라삭시 직전의 억새 풍경이다. 억새숲을 헤치며 일행들이 올라서고 있다.

 

 ↑ 연대봉(봉화대)에서 바라본 억새

12:30분 정상(연대봉) 도착

연대봉 봉화대에서 바라본 남쪽방향의 풍경이다. 수많은 등산 인파와 억새의 물결...

저 멀리 좌측의 구룡봉, 우측의 대장봉과 천주봉,대세봉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 연대봉(봉화대)에서 바라본 풍경

봉화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억새와 어을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연대봉(봉화대)에서

봉화대에 올라 미소 머금은 창원 산사랑산악회 미녀 회원들...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 정상(연대봉)의 등산인파

정상 봉화대 앞 마당에 모여있는 등산인파들...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점심을 먹고있는 모습도 보인다.

 

 ↑ 정상(연대봉) 이정표

정상 봉화대 앞에 세워진 이정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리서면 양근암과 정원석을 볼수있다. 하지만

우리는 좌측 대장봉(환희대) 방향으로 갈 것이다.

 

 ↑ 정상(연대봉)에서 점심

연대봉 앞 마당 아래길가에 자리를 하고 앉아 점심을 먹는다.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가 무슨 귀한술이라며 한병꺼 내놓는다. 맛이 독특하고 기가차다..

한잔씩 나눠 마시니 천하가 부러울게 없다.

 

 ↑ 봉화대 앞의 억새

은빛 억새의 물결위로 더 높은 가을 하늘엔 흰구름 두두실 뜨다니는 풍경이 정겹다. 

 

 ↑ 정상(연대봉) 주변의 억새

바람결에 살랑대는 은빛 억새의 물결...점심을 먹고 주변 억새를 카메라에 담는다.

멀리 크고 작은 산들이 병품처럼 펼쳐져 있다.

 

 ↑ 정상을 뒤로하고

정상인 연대봉을 뒤로하고 억새숲을 가르며 환희대로 향해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 정상~환희대 사이 능선의 억새

억새능 뒤로 천주봉과 대세봉의 위용이 서서히 가까이 다가온다.

황량한 억새 평원에 파도처럼 일렁이는 은빛물결,살랑대는 그 고운 미소로

가을의 서정을 산꾼들에게 노래하고 있었다.

 

 ↑ 줄지어 늘어선 등산인파

환희대 쪽을향해 걷고있는 등산인파들...일렬로 늘어서 억새와 어울린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억새능에서(정상~환희대 사이) 

억새 능선따라 가다말고 함께가던 일행들 모두 불러세워 은빛 물결의 억새를 배경으로

단체로 기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모두들 밝은 모습들이 보기 좋구나.

 

 ↑ 빛고운 은빛억새

비탈진 곳에 피어있는 은빛 억새의 물결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리일행을 반겨주고 있었다.

  

 ↑ 환희대 가는 길목에서

정상인 연대봉과 환희대 가는 중간쯤 억새 풍경이다. 조금은 이른듯 했지만 활홈감으로 다가왔다.

 

 ↑ 은빛물결

환희대 가는 능선 남쪽 방향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은빛 물결이다.

 

 ↑ 은빛 물결속으로

줄을선 등산객들...이 억새 능선에 올라서면 환희대가 지척으로 다가올 것이다. 

 

 ↑ 억새의 물결은 끝이없고

억새의 물결에 취해 활홀감을 주는 억새의 물결은 끝을 보일줄 모른다. 

 

 ↑ 능선에서 뒤돌아본 풍경

정상인 연대봉도 멀어져 가고..능선에서 뒤돌아본 정상인 연대봉의 풍경이다.

 

 ↑ 환희대를 향한 발길

대장봉(환희대)과 천주봉 대세봉의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발길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 능선에서 바라본 구룡봉

능선에서 바라본 좌측능의 구룡봉도 가까이 다가온다.

 

 ↑ 정상은 멀어져 가고 

나무하나 없는 억새능과 연대봉...환희대가 가까와 지면서 정상인 연대봉이 멀리 보인다. 

 

 ↑ 능선에서 바라본 관산읍의 풍경

환희대 가까운 능선에서 바라본 관산읍과 황금들녁의 풍경이다.

  

 ↑ 환희대가 지척에

환희대가 지척에 보인다. 많은 산객들의 줄은 이어지고..

  

 ↑ 대장봉(환희대)의 풍경

대장봉(환희대)의 모습이다.기이한 바위봉이 포진한 모습이 환호를 지를만큼 아름답다 하여

환희대라 이름했을까?

 

 ↑ 대장봉(환희대)과 천주봉

대장봉 가까이 능에서 바라본 좌측 대장봉과 중간 천주봉,우측 맨 끝봉이 종봉이다.

깍아 세운듯 서있는 돌기둥이 봉황의 날개가 되어 아래로 뻗어 내려가다가 갑자기 솟구치는 기암침봉 사이로 작고 아름다운 협곡을 이룬 산세가 신비스럽기 그지없다.

비록 규모는 작을지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기에 충분했다.

 

 ↑ 대장봉(환희대)

가까이에서 바라본 대장봉(환희대)의 모습이다.

대장봉(환희대)에 서면 마치 신천지가 열린듯 새로운 조망을 볼수 있는곳으로 천관산을

찾는 산꾼들에겐 가슴마다 형언할수 없는 황홀감을 선사하는 곳이다. 

억새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에 푸른 바다와 맑은하늘 바다에 뜨있는 작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 대장봉(환희대)의 이정표

13:30분 대장봉(환희대) 도착

대장봉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다. 하산길은 우측 장천재 방향이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구룡봉과 지장봉에 들리기로 했기에 발길을 좌측 구룡봉 쪽으로 돌린다.

 

 ↑ 대장봉(환희대)에서 바라본 남쪽풍경

대장봉(환희대)에서 바라본 대덕읍 앞 다도해와 억새와 기암의 어울린 풍경이다.

구룡봉쪽으로 가는동안 실비단 안개옷을 걸친 작은 섬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며 한려수도의

화려한 풍광과 어우러져 남도의 멋진 풍경화를 끝없이 그려내고 있었다.

 

 ↑ 구룡봉을 향해

대장봉 삼거리에서 구룡봉쪽 좌측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 지장봉으로 내리서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 구룡봉 방향의 억새길 따라 발길을 옮긴다. 

 

 ↑ 구룡봉 가는 억새능

구룡봉 가는 길목에도 억새의 천국이다. 오고가는 등산인파들로 등산로는 비좁기만 하다.

 

 ↑ 억새와 어울린 진죽봉(우)과 석선봉(좌)

구룡봉 가는 길목에서 잠시 우로 고개를 돌리니 그림같은 풍경이 나를 반긴다.

바로 우측 진죽봉과 좌측 석선봉이 억새와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 지척의 구룡봉

구룡봉이 지척에 다가왔다. 이미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서 있는 모습이다.

 

 ↑ 구룡봉앞 이정표

구룡봉우리를 오르기 직전의 이정표다. 이곳에서 좌로 내리서면 탑산사로 한산할수 있다.

 

 ↑ 구룡봉에서 바라본 풍경

구룡봉에서 바라본 진죽봉(우),석선봉(중),지장봉(좌)의 당당한 자태다.

되돌아 가 지장봉까지 갔다 오리라...

 

 ↑ 구룡봉 아래 탑석

구룡봉에서 바라본 탑석의 신비롱 모습이다.  다섯층으로 쌓아올린 오층 탑같은 기암이다.

누가 쌓아 올렸을까?

자연이 아니고서는 감히 흉내낼수 없는 기이한 풍경이 아닐수 없다.

 

 ↑ 구룡봉 정상

13:50분 구룡봉 도착

대장봉(환희대)을 출발한지 약 20여분만인 13:50분경 9홉마리의 용이 노닐었던 구룡봉에 도착했다.

구룡봉 정상에는 용의 발자국인 구멍이 수십개 뚫여있으며 구멍에는 물이 고여 있었다. 

지난번 봄에 찾았을때는 신비롭게도 구멍마다 올챙이가 노닐고 있었는데...

 

 ↑ 구룡봉 정상에서 단체사진

다른 등산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한참을 기다린 끝에 함께한 회원들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구룡봉을 뒤로하고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 구룡봉 가는 능에서 바라본 석선봉(우),지장봉(좌)

구룡봉에서 단체로 개인별 사진 한장씩 찍고 다시 진죽봉 삼거리 방향으로 되돌아 오는길에서

바라본 석선봉(우)과 지장봉(좌)의 모습이다.

 

 ↑ 진죽봉의 입석

구룡봉 갔다 되돌아오면서 담은 진죽봉의 모습이다. 

맨 좌측 입석의 신비로보고도 위태로운 모습...

하지만 세찬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서서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 구룡봉에서 되돌아가는 회원들

구룡봉에서 진죽봉 삼거리 갈림길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회원들이다.

 

 ↑ 진죽봉을 배경으로

일부 회원들은 앞서 떠나고 남은 일행들이 진죽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았는데..

기암과 어울린 모습이 훗날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것이다.

 

 ↑ 진죽봉 가는 삼거리에서 바라본 천주봉쪽 능의 기암

14:10분 진죽봉 삼거리 도착

구룡봉을 출발한지 약 20여분 만에 진죽봉으로 내리서는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일부회원은 지장봉을 포기하고 쉬고있는 사이 일행 몇명은 지장봉을 가기위해  

진죽봉으로 내리섰다.

 

 ↑ 진죽봉

진죽봉으로 내리서 위쪽 지척에서 바라본 진죽봉의 모습이다.

 

 ↑ 나란히 선 진죽봉과 석선봉,지장봉

진죽봉과 석선봉, 그리고 지장봉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깊어가는 가을 풍경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다.

 

 ↑ 아래쪽에서 바라본 진죽봉

진죽봉을 내리서기 위해서는 우회로 돌아 진죽봉 바위 중간을 가로질러 넘고있는 일행들이다.

 

 ↑ 진죽봉 능에서 바라본 천주봉쪽 풍경

진죽봉 암은에서 바라본 우리가 하산할 천주봉,대세봉,관음봉이 포진해 있는 기암능의 모습이다.

 

 ↑ 석선봉의 기암

진죽봉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리선 끝에 석선봉에 도착했다.

석선봉 역시 진죽봉과 마찬가지로 정상봉우리를 허락하지 않았고.좌로 내리서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 석선봉

또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석선봉의 모습이다.

 

 ↑ 석선봉의 기암벽

석선봉을 떠 받치고 있는 기암 벽이다. 우리일행은 지장봉을 가기 위해서는

이 암벽 좌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리서야 했다.

 

 ↑ 지장봉에서 바라본 풍경

14:30분 지장봉 도착

진죽봉 삼거리를 출발한지 약 20여분 만인 14:30분경 지장봉에 도착했다.

지장봉은 가운데 등산로를 내고 양쪽으로 두개의 크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측 암봉은 오를수 없었고 우리 일행은 좌측 암봉에 올라 바라본 풍경이다.

 

 ↑ 지장봉에서 바라본 석선봉과 진죽봉

지장봉에서 바라본 석선봉과 진죽봉의 모습이다. 푸른산 곳곳에 포진해 있는 기암봉이 조금씩

가을빛을 담아내며 물들어가는 단풍과 어울러 아름다운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 지장봉에서 바라본 구룡봉

지장봉에서 바라본 구룡봉의 모습이다. 거대한 암봉의 위용을 느끼게 한다.

 

 ↑ 지장봉에서

지장봉에서 함께한 일행들 기념으로 사진한장 담았다.

바로 뒤에 보이는 바위가 지방봉의 또다른 한쪽 바위봉이다. 

 

 ↑ 지장봉

가까이에서 바라본 지장봉의 또다른 한쪽 바위의 모습이다.

 

 ↑ 지장봉 우측봉에서 바라본 석선봉(우)과 진죽봉(좌)

위 사진(지방봉) 바위 틈에서 바라본 지척의 석선봉과 진죽봉의 모습이다.

줌을당겨 바라본 모습이 가을 단풍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다.

 

 ↑ 지장봉 능에서 바라본 기암풍경

지장봉 암릉에서 바라본 천주봉 방향 능선의 기암침봉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우리가 하산할 저길은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릉으로 천관산의

또 하나의 꽃이며 절경이다.

 

 ↑ 진죽봉의 다른 형태

지장봉을 출발하여 진죽봉으로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진죽봉의 또 다른 모습이다.

 

 ↑ 진죽봉 아래 기암

진죽봉 아래에 위치한 입석대...기암의 풍경이다.

 

 ↑ 대장봉 앞 이정표

14:50분 대장봉(환희대) 도착

지장봉을 출발한지 약 20여분만인 14:50분경 대장봉(호한희대)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좌측 장천재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 하산길에서 바라본 정상 억새능

일행들은 모두 먼저 하산하고 지장봉을 갔다온 일행 몇명만이 함께 대장봉(환희대)을 뒤로하고

하산하면서 우로 돌아본 풍경이다. 멀리 정상인 연대봉과 억새능이 손짖하는듯 했다.

 

 ↑ 천주봉을 향해

대장봉(환희대)을 뒤로하고 암릉따라 하산의 발길은 계속됐다.

 

 ↑ 천주봉 능에서 바라본 진죽봉,석선봉,지장봉

하산하면서 좌로 바라본 풍경이다. 우로부터 우리가 갔다왔던 진죽봉과 석선봉,지장봉의 모습이다.

 

 ↑ 천주봉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는 기암봉...바로 천주봉이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답게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 대세봉/구정봉

천주봉을 지나 암릉 우측으로 조금 내리서면 좌측으로 대세봉이 버티고 서 있다.

 

↑ 종봉

대세봉을 지나 다른 산객들의 양해속에 빠른 걸음으로 능선따라 하산한 끝에 

금강굴이 가까워 오면서 앞서가던 일행을 만나 함께하산할수 있었다. 

 

 ↑ 금강굴 이정표

대장봉을 종봉 아래 금강굴앞 이정표다. 이정표는 장천재 2.1km를 가르키고 있었다.

금강굴 안에는 물이조금 고여 있었으나 흐르지 않는 탓에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 하산길에서 바라본 풍경

황금 들녁엔 풍성한 가을잔치를 준비하고 있었고

종봉(금강굴)을 지나 관산읍 다도해를 바라보며 하산하는 길은 피로도 지겨움도 잊을수 있었다.

좌측 앞으로 선인봉도 보인다.

 

 ↑ 하산길에서 뒤돌아본 풍경(천주봉과 대세봉)

암릉길이 끝날 지점에 도착했다. 이제 이 능을 내리서면 다시는 암릉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일까?  다시한번 뒤돌아 기암봉을 바라본다. 지는 햇살에 흐릿하지만 그림같은 풍경이다.   

 

 ↑ 하산길에서 바라본 우측 능선

마지막 능선에 서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고 있는 나무들.

때가되면 제갈길을 찾아가는 자연의 습리에 숙연한 마음 숨길수가 없다. 

 

↑ 장천재 앞 계곡물

15:50분 장천재 도착

대장봉을 출발한지 약 1시간여 만인 15:50분경 장천재에 도착했다.

장천재 우측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산행의 피로를 씻어본다.

 

 ↑ 장천제

장흥위씨 장천문각이란 표지석이 재실 앞에 서 있다. 제실의 위치 제실의 규모,비문 등으로 보아 

당시 장흥 위(魏)씨가 대단한 집안임을 알수있을듯 했다.

 

 ↑ 뒤풀이(찌개)

16:00분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1:00경 산행기점인 대덕읍 문학관을 출발한지 약 5시간만인 16:00경 관산읍 주차장 도착했다.

벌써 먼저 도착한 회원들은 여총무가 끓인 찌개에 막걸리 한잔씩을 나누고 있었다.

 

 ↑ 하산주 한잔

배낭을 차에내리고 찌게 한그릇 받아 들고 일행들과 막걸리 한잔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 해당화 열매(주차장에서)

하산주 한잔하는 자리 옆 탐스럽게 영근 해당화의 열매이다.  

 

 깊어가는 가을...

 조각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기암 침봉과 어울린 은빛 억새의 물결속에

다도해를 바라보며 우리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걸었던 천관산 산행..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글/사진 : 산과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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