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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및 천사대교,퍼플교 담방(2019-12-01)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흔적

by 산과벗 2019. 12.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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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및 천사대교,퍼플교 담방(2019-12-01)


2000년 6월 요란한 용틀림속에 창원 산사랑산악회가 탄생하여 

매월1회 정기산행을 통해 회원들과 고락을 함께하며 이산저산 전국을 누비며 잊지못할 수많은 추억을 남긴채

지난 11월 233차 산행을 마지막으로 산악회의 이름을 내려야만 했던 아픔,

19년6개월이란 결코 짧지않은 역사를 간직한 창원산사랑산악회가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하는

운명앞에서 회원들의 뜻에 따라 목포여행 길에 나섰다.


우리들의 심정을 알기하도 하듯 오늘따라 가을비 마져 촉촉히 내리는 굳은날씨속에 회원들과 함께 목포를 찾아

해상케이블카도 타보고 목포의 맛집 낙지육회,낙지비빔밥에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1천4개의 섬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지닌 천사대교 탐방에 이어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한 프플교도 구경하고 

이어 무안까지 올라가 저녁 식사로 세발낙지 까지 맛나게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지만 

진한 아쉬움은 쉽게 지울수가 없나 봅니다.

회원들의 말대로 시대의 흐름따라 가야하는게 순리라 생각 하면서도

왠지 눈시울이 짠해옴은 왠 일일까요?

그 동안 회원들 산행하는 멋진모습들..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의 흔적을 남겨보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이젠 오늘 이 여행사진이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난 세월속에 좀더 잘 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

부족했던 점들이 회한으로 가슴속에 아프게 남습니다.


하지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하물며 우린 20여년간 정을 나눈 산꾼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이

아니던가요? 그 동안 고마움 간직하면서 언젠가는 다시만나 회포의 정을 나눌수 있는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아울러,개인적으로 회원들 산행사진,여행사진,일상생활 사진, 좋은 글들 올릴수 있게

산악회 카페는 그대로 두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다음 사진은 비오는 굳은날씨 속에서도 여행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추억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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