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하늘은 결코
사람에게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 것이라 위로하며
헤쳐 나가자는 당신이 옆에 있습니다
절망으로 앞이 캄캄하고
힘들 때 같이 있다고
쉬워지는 건 아니었지만
힘내라는 말하는 것만으로 힘이 됩니다
내게 울어주는 빗소리가 있고
나보다 더 크게 울어주는
당신이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흘린 눈물이 위로가 됩니다
두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참고 견뎌내며
절망의 마음과 못난 생각은
강물에 미련 없이 흘려보내라 하십니다
지금에 먹장구름의 하늘이
흰 구름 파란 하늘이 되듯이
세월 지난 후 곁에 있어서
결코 외롭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름도 몰랐던 당신
처음에는 나이도 몰랐던 당신
내게 사랑을 알게 해준 당신이
지금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목숨까지 준다해도 아깝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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