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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사람아

☞시(詩)·좋은글/향기로운 詩

by 산과벗 2005. 12.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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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아! /글 김대규


    사랑하는 사람아!
    밤이 너무나 깊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 보고 싶음에 미칠것 같았고
    오늘 하루도
    당신이 행복하기를 수없이 하늘에다 빌었습니다.
    난 당신이 가끔은 내곁에 없어도
    내 가슴에 한번쯤 지워질줄 알았는데
    더 많이 밀려오는 당신의 그리움 때문에
    오늘같이 비 오는 밤이면
    나는 어쩔줄을 몰라 밤길을 헤메입니다.
    당신이 없으니 마음이 아파 
    당신을 내 가슴에 담기가 힘이 무척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잠못 이루고 밤길을 헤메일때
    당신은 어디서 잠못 이루고 내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당신도 나처럼 보고 싶은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억제 할수가 없어 
    나의 따뜻한 품속이 그리워 
    뒤척이는 긴 밤을 보낼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이 안 보인지도 꽤 여러날
    세월은 빨리도 흘러가건만
    당신의 향기를 어디를 가더라도 맡을수 없습니다.
    비 내리는 오늘밤은 
    내 가슴을 더 아프게 도려내
    아픈만큼이나 더 많이 내 사랑 당신이
    더욱 더 보고 싶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의 말처럼
    나도 몸서리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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